
전북 임실군이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치매 조기 검진을 실시하며 치매 조기발견에 도움을 주며 건강한 지역을 만들고 있다.
임실군은 치매안심센터와 시니어클럽과 협업해 지난 6월부터 9월 10일까지 약 3개월간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103명을 대상으로 치매 검진을 실시했다.
노인 공익 활동 건강관리 지원사업과 연계해 이뤄진 이번 검진은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인지 건강 상태에 맞는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검진은 ▲선별검사 ▲진단검사 ▲감별검사 등 3단계로 진행됐다.
정상 판정을 받은 어르신들은 치매 예방 교실에 참여하고, 인지 저하 및 경도인지장애가 확인된 어르신들은 인지 강화 교실과 정기 검사를 통해 지속 관리가 이뤄진다.
치매 진단을 받은 경우에는 치료관리비와 조호 물품 등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된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은 "이번 협력사업이 노인들의 치매 조기 발견과 예방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 연계를 통해 치매 걱정 없는 건강한 임실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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