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익산시 시민단체인 익산참여연대가 익산시의회에 정례적 간담회와 시의회 조례의 입법평가를 위한 근거 마련 등을 제안했다.
11일 익산시의회(의장 김경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중회의실에서 '익산참여연대와 소통간담회'를 갖고 의정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경진 의장, 강경숙 부의장, 조은희 의회운영위원장, 이종현 기획행정위원장, 최재현 보건복지위원장, 소길영 산업건설위원장, 익산참여연대 장시근 대표, 이상민 처장, 황인철 국장, 김란희 팀장이 참석했다.
익산참여연대는 이날 시의회에 △시의회 조례 입법평가 조례 제정 △의원발의 조례안 입법예고 기간 연장 △의안 제출시기 규정 △시민 의견서 처리‧반영 및 피드백 제도화 △예산안 분석 정책간담회 등 정례적 간담회 운영 등 5대 사안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의장단은 참여연대 관계자들의 제안을 경청한 후 의회의 투명성‧전문성을 제고하고 시민참여를 확대해 신뢰성을 강화하는 방안들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은 "익산참여연대에서 제안해준 의회운영 개선방안에 대해 의원들과 충분한 논의를 하며 검토해보겠다"며 "앞으로도 현안을 해결하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각종 기관, 단체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열린 의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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