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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안동’, 고향의 품에서 치유와 희망을 찾다

서울 생활에 지친 딸이 고향 안동으로 돌아오며 시작되는 감동의 힐링 판타지

서울에서의 치열한 삶에 지쳐 돌아온 한 딸이 고향 안동에서 삶의 의미와 희망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안동’이 지난 16일 개봉됐다.

김홍익 감독의 신작인 영화 안동은 어머니와 함께 안동의 고택을 게스트하우스로 개조하며 다양한 사연을 지닌 사람들과 만나 서로의 상처를 치유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안동 특유의 고즈넉한 정취와 따뜻한 인간미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이번 작품은 안동시와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의 제작 지원을 받아 완성됐으며, 스위트홈, 히어로 등을 연출한 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각본은 경북 스토리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특별한 하룻밤’을 원작으로 한 권나연 작가가 맡아 8년에 걸쳐 시나리오를 완성했다.

주연으로는 가수 출신 배우 박수빈(달샤벳)이 서울살이에 지친 취준생 ‘민아’ 역을 맡아 첫 장편 주연에 도전했다. 유튜브 구독자 996만 명을 보유한 허진우는 셀럽 셰프 ‘정우’ 역으로, 노현희는 인생의 상처를 품은 게스트하우스 손님으로 출연해 탄탄한 연기 앙상블을 이뤘다.

영화는 지난 2일 안동 CGV에서 시사회로 첫선을 보였고, 13일 서울 용산 CGV에서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 16일 안동 CGV 정식 개봉, 18~19일 용산 CGV 유료 상영 GV를 통해 관객과 만난다.

김 감독은 “영화 안동은 단순한 지역 영화가 아니라, 삶에 지친 모두가 ‘다시 살아갈 힘’을 얻는 이야기”라며 “고향의 품 안에서 위로와 재생의 메시지를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즈넉한 한옥, 안동의 자연과 사람들의 따뜻한 정서가 어우러진 영화 ‘안동’은 올가을, 잔잔하지만 깊은 감동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두드릴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에서의 치열한 삶에 지쳐 돌아온 한 딸이 고향 안동에서 삶의 의미와 희망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안동’이 지난 16일 개봉됐다. 사진은 홍보 포스터. ⓒ 마루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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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종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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