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명소와 어우러져 큰 호응…산림의 현재와 미래 조명
‘2025 경상북도 산림박람회’가 지난 17~19일, 포항시 환호공원에서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숲으로 미래로, 포레스트 경북’을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산림의 가치와 임업의 미래를 조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도내 22개 시군과 산림 관련 기관·기업이 참여한 120여 개 전시 부스에서는 임산물과 산림기술이 소개했다.
특히 목공예, 생태놀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개막일에는 ‘산의 날’ 기념식이 열려 산림 유공자 포상과 함께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장인 환호공원은 포항의 상징인 ‘스페이스워크’를 비롯해 리모델링된 식물원, 보행교, 하늘연못 등과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매력을 선보였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산림의 가치가 시민 생활 속에 더욱 가까워지길 바란다”며 “산림복지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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