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제1회 전남 청소년 인문토론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 18일 전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책으로 꿈꾸는 정의로운 세상, 청춘의 외침'을 주제로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 학생 75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는 인문학적 사고력·비판적 사고력·표현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광장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첫 개최한 행사는 전남 교사들로 구성된 5개 연구회를 중심으로 추진위원단을 구성해 부산의 인디고서원 '정세청세–정의로운 세상을 꿈꾸는 청소년, 세상과 소통하다' 팀과 협업해 추진됐다.
이어 전남만의 인문 토론 모델을 구축해 경쟁적 토론이 아닌 삶을 고찰하는 인문 토론 형태로 이끌어 냈다.
도교육청은 내년 행사는 AI 기반의 인문학적 토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김영길 도교육청 글로컬미래교육과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읽고, 생각하고, 토론하며 배우는 독서인문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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