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수색 구조용 중형 헬기인 '흰수리' 1대를 추가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흰수리 1대는 국내 기술로 개발된 '수리온' 기종으로, 탐색 레이다·광학열상 카메라·구조용 호이스트·탐조등 등 최첨단 장비가 장착돼 있다.
이에 따라 주, 야간 해상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흰수리 1대는 카모프 헬기의 노후화로 인한 대체 헬기 도입 사업으로 추진돼 한국항공우주산업㈜에서 36개월의 기간을 거쳐 제작됐다.
현재 군산항공대에 인수 배치했다.
해경은 올 12월까지 승무원 교육을 완료 후 내년 1월 현장 투입할 예정이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우수한 항공기술력이 반영되고 최첨단 임무장비를 탑재한 중형헬기가 도입됐다"며 "현장대응능력 제고는 물론 탄탄한 국내 정비기술력으로 장비 가동률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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