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가 공직사회에 도전과 혁신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시민 추천으로 우수공무원을 선정하는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팀)' 선발에 나선다.
3일 정읍시에 따르면 이번 추천 접수는 오는 11일까지 진행되며, 시민들은 정읍시청 홈페이지 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시민추천' 게시판의 서식을 활용하거나 이메일, 방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적극행정은 불필요하거나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고,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는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업무 추진을 말한다.
이번 제도 도입은 소극행정을 예방하고, 공직 내 도전과 혁신의 문화를 확산시켜 시민 체감 행정을 실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우수공무원을 선발한다.
상반기에는 '현장 컨설팅형 기술감사제 운영', '정읍시립요양원 게스트하우스 신축' 등 6건의 우수 사례를 선정한 바 있다.
시민 추천 사례는 온라인 시민투표와 실무심사위원회의 예선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에 이른다.
최종 선정은 정읍시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확정된다.
선발된 공무원(팀)에게는 상장과 포상금은 물론, 최고 등급 성과상여금 부여와 근무성적평정 가점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이는 공직 내 적극적이고 혁신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학수 시장은 "시민이 직접 추천하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제도를 통해 공직사회 전반에 '적극행정 DNA'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공무원들이 스스로 관행을 넘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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