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수 전북 정읍시장이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를 찾았다.
이학수 시장은 지난 10월 31일 국회를 방문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한병도 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국회의원들과 만나, 정읍시 핵심 전략사업 6건에 대한 국비 반영을 공식 건의했다.
정읍시가 이번에 건의한 사업은 총사업비 728억 원 규모로, 이 중 2026년도 국비 요구액은 96억 5000만 원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펫푸드 소재 산업화 플랫폼 구축사업(총 80억 원) ▲국가바이오자원 산업화 허브 구축사업(총 380억 원) ▲국가 RI-ADME 구축·활용 지원사업(총 100억 원) 등 6개 중점 사업이 포함됐다.
특히 '펫푸드 소재 산업화 플랫폼 구축사업'과 '국가 RI-ADME 구축·활용 지원사업'은 정읍시가 지난 2년간 미래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해온 핵심 프로젝트다.
정읍은 전북연구개발특구 내 우수한 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반려동물 산업과 첨단 바이오 신약 평가 분야에서 선도적인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국회에서 건의한 중점사업은 단순한 예산확보 차원을 넘어, 정읍의 미래를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았다"라며 "국회 심의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정치권, 중앙부처와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공고히 유지하면서 정부 예산안에 최대한 많이 담길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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