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 정읍역 광장이 주말마다 시민과 관광객으로 붐비고 있다.
정읍시와 정읍시지역활력센터가 주관한 '똑똑한 달빛장터와 함께하는 정읍 슈퍼푸드 페스티벌' 5~6회차 행사가 지난 1~2일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10월 중순부터 시작된 이번 축제는 지역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장터로, 입소문을 타며 주말 나들이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첫 회차에 1300여 명이 찾았던 행사장은 시간이 지날수록 관람객이 늘어나며 지역의 대표 주말 축제로 성장하고 있다.
이날 행사장에는 25개 참여 업체가 먹거리, 농산물, 수공예품을 선보였고, 부스마다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전통 먹거리와 지역 특산품을 즐기며 활기찬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해 질 녘부터 펼쳐진 버스킹 공연이 행사의 백미로 꼽혔다.
어쿠스틱 기타 선율과 함께 떡메치기 체험의 '쿵쿵' 소리가 어우러지며 정읍역 광장은 낮과 다른 낭만적인 분위기로 물들었다.
달고나를 만들며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도 곳곳에서 퍼졌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지역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장터가 활성화되면서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 남은 2회차도 시민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정읍 슈퍼푸드 페스티벌은 오는 11월 9일 막을 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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