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핵심 사업인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정읍시는 4일 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시 관계자와 설계용역사, 감리업체, 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건립공사 착수회의를 열고 사업의 세부 계획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공산후조리원의 설계 방향과 시공 일정, 안전관리 및 품질 확보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정읍시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10일 착공에 들어가 2026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준공 이후 내부 인테리어 작업을 거쳐 2027년 1월 공식 개소할 예정이다.
시는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단계별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정기 공정회의를 운영하고, 공정·품질·안전관리 시스템을 강화해 차질 없는 진행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착수회의를 통해 설계·시공 전 과정에서 협업체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산모와 신생아가 경제적 부담 없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는 거점시설을 구축해 정읍시가 출산 친화 도시로 거듭 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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