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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기 대행 "전북교육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 체계 확립"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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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기 대행 "전북교육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 체계 확립" 의미

전북교육청의 모든 사업이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전 지표 통과가 큰 의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교육부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됐다.

3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은 것은 교육감 대행체제에도 불구하고 전북교육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 체계를 확립했다는 의미가 있다.

유정기 교육감 대행으로부터 소감과 주요 성과에 대한 설명을 들어봤다.

프레시안: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번 교육부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됐다. 소감 한 마디?

유정기 대행: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하 전북교육청)이 3년 연속 최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되어 감격스럽습니다. '학생중심 미래교육'을 내걸고 '학력신장, 교권보호, 책임교육'을 추진한 노력의 객관적 결과를 얻었습니다.

3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은 것은 전북교육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 체계를 확립했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교육청 직원들의 정책적 노력 뿐 아니라, 학교 현장과의 교육가족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교육청은 지난 3년 간 우리 학생들에게 모든 정책의 중심에 학생을 두고 최고의 교육을 베풀기 위해 교육의 본질에 충실해왔습니다.

앞으로도 학교 현장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내실 있게 실행해 우리 아이들의 실력과 바른 인성을 키워가는 교육을 이어가겠습니다.

프레시안: ‘2025년 교육부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기까지 성과로 인정받은 건 무엇인가?

유정기 대행: 우리 교육청은 4개 영역, 21개 지표 모두 우수한 실적을 거두며 전 항목을 통과했습니다.

특히 ▲늘봄학교 지원 강화 ▲학생 마음 건강 증진 ▲학교 폭력 근절 노력 ▲디지털 기반 교육 환경 조성 ▲수업혁신 등의 지표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늘봄학교 지원강화’가 전국 우수 정책 사례로 선정되어 최우수교육청 선정에 따른 특별교부금 5억원 외 추가로 3억 2,500만 원의 특별교부금을 확보했습니다.

이는 전북형 돌봄 시스템과 현장 맞춤형 지원체계가 전국 모델로 인정받았다는 의미이며,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실질적 변화를 이끄는 정책을 지속해 나가겠습니다.

프레시안: 주요 성과로 인정받은 정책의 구체적인 설명 부탁드린다.

유정기 대행: 이번 평가는 전북교육청의 모든 사업이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전 지표가 통과된 것이 큰 의미였습니다.

그중에서도 몇 가지 대표 성과를 말씀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학생 마음 건강 증진을 위한 노력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촘촘한 안전망으로 한 아이도 놓치지 않는다’는 목표 아래 초기 대응부터 전문기관 연계 치료, 학부모·교직원 대상 교육 강화까지 아우르는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정서행동특성검사 결과 관심군 및 자살 위험군 학생 조치율 97%, 학생수 관계없이 희망하는 모든 학교에 위(Wee)클래스 운영, 전문기관 연계를 통한 치유·치료 체계, 대학병원 위탁 병원형 Wee 센터의 패스트트랙 운영 등은 전북의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학교 폭력 근절을 위한 노력에서도 학생들 스스로가 폭력없는 학교문화를 만드는 주체가 되는 ‘따뜻한 학급 만들기’, 또 전북만의 ‘역할극 중심 예방교육’을 운영했습니다.

AI 디지털 시대에 대응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2024년까지 초3~고3 전 학년 스마트 기기 100% 보급을 완료하고, 나아가 AI 디지털 활용 수업 연수에 집중해 교원 96%가 연수를 이수하여 수업 혁신을 통해 교실 혁명을 이루어냈습니다.

프레시안: 전북교육청이‘늘봄학교 지원강화’우수 정책 사례로도 선정됐다. 타시도에 공유할 만한 사례로 인정받은 부분은 무엇인가?

유정기 대행: 전북교육청은 국가 정책에 발맞추어 누구나 누리고 모두가 만족하는 전북형 늘봄학교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초등 1학년 전원 참여를 목표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내실화해 돌봄 참여율 93.7%, 돌봄 대기 제로화라는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전북형 늘봄’의 특징을 세 가지 정도로 정리하면

첫째, 거점늘봄센터를 설립·운영하여 돌봄 사각지대를 집중 지원하였습니다.

둘째, 우수한 대학 및 지역 공공기관 등과 연계하여 양질의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하였습니다.

셋째, (고창) 농악 캠프, (김제) 치유농장 체험과 같은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지역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습니다.

이러한 결과, 2024년 초등학교 1인당 평균 사교육비가 34만 4천원으로 전국 최저 수준(전국평균 47만 4천원)을 기록했고, 학부모 98%, 학생 97.6%의 전국 최고 만족도를 달성했습니다.

▲유정기 전북교육감 대행 ⓒ전북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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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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