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총장 정재연) KNU글로벌인재네트워크센터(센터장 김경태)는 3~6일까지 춘천캠퍼스 60주년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제2회 글로컬 상생 컨퍼런스: 글로벌 인재와의 동행’을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대학교가 국제 교육 허브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글로벌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소멸에 대응하는 외국인 인재 정주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외 20개국의 대학‧유학기관 관계자와 국내 대학,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청,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140명이 참석해 다양한 논의와 교류의 장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3일 전야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4일에는 컨퍼런스 본회의와 지역별 현황 및 사례 공유가 이어졌으며, 5일에는 강원도 일대를 중심으로 한국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기관 간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4일 열린 본회의에서는 ▲강원대 글로컬30 사업 추진성과 ▲춘천시 외국인정책 및 국제협력 현황 ▲강원도 외국인 우수인재 지역 정착 방향이 발표됐으며, 자유토론 세션에서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와 안정적 정주를 위한 데이터 공유, 주거·인턴십 지원, 지역 기업과의 매칭 플랫폼 구축 방안이 제시됐다.
강원대학교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해외 협력대학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고, 강원도 내 대학·기관과 외국인 유학생 입학정보 공유, 교육프로그램 연계, 편입·연수 과정 운영 등 상호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경태 KNU글로벌인재네트워크센터장은 “강원대학교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의 핵심 축을 ‘유학생 유치-정착-지역 기여’로 두고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해외대학과의 교육과정 연계, 지역기관과의 인턴십·채용 연계, 그리고 도‧시가 함께하는 외국인 지원체계를 정례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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