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양경찰서는 광양항 컨테이너부두에 접안 중인 자동차운반선(5만5729톤·마샬 제도 국적) 외국인 선원A씨(20대)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외국인 선원A씨는 동료 선원이 평소 자신을 무시하고 모욕적인 말을 하는 것에 대해 불만을 품고 있던 중 동료를 살해할 목적으로 선내 주방에서 흉기를 가져와 수 회 찌르고 목을 조른 것으로 조사됐다.
여수해경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하여 외국인 선원 A씨를 구속했다"며 "A씨에 대하여 추가조사를 이어가는 한편 엄중하고 철저한 수사를 진행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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