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충남 보령서천지사(이하 보령서천지사)가 지역 경계를 허무는 공공보건 협업 모델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지자체들로부터 잇따른 호평을 받고 있다.
보령서천지사(지사장 배남규)는 지역사회 건강증진과 사회공헌 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령시의회 의장 표창패와 서천군수 감사패를 각각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올 한 해 보령과 서천 두 지역에서 추진된 사회공헌 및 건강증진 활동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의 결과다.
보령서천지사는 지난 12월 10일 보령시의회 의장 표창을 받은 데 이어, 15일에는 서천군수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특히 보령서천지사는 단순한 행정 지원을 넘어 공단과 지자체, 그리고 지역사회가 유기적으로 결합한 '지역 맞춤형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는 공공기관이 지역사회와 어떻게 호흡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협업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보령서천지사의 대표적인 성과로는 특화사업인 ‘더 건강한 삶, 건강검진과 함께’ 교육 프로그램이 꼽힌다.
해당 프로그램은 고령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건강검진에 대한 심리적 문턱을 낮추고, 실질적인 암 검진 수검률을 높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는 질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이라는 공익적 가치를 현장에서 실천하며 주민들의 건강권 확보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배남규 보령서천지사장은 "이번 수상은 공단 직원들이 지역 주민의 건강을 위해 한마음으로 발로 뛴 결과이다"라며 "국민의 건강권 보장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공적 책임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밀착한 건강증진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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