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우수사례 인정…과메기 증정 감사 이벤트 진행
경북 포항시의 고향사랑기부금이 제도 시행 2년 만에 누적 20억 원을 넘어섰다.
포항시에 따르면 2023년 제도 도입 이후 출향 인사와 향우회의 지속적인 참여로 자매·우호도시와의 상호 기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홍보 전략이 기부금 확대를 이끌었다.
특히 전국 향우회 교류와 광양시 등 자매도시와의 협력은 민관이 함께하는 상생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포항국제불빛축제 등 각종 행사 현장에서 진행한 현장 홍보와 과메기·물회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SNS 이벤트도 기부 참여와 재기부를 이끄는 데 기여했다.
이러한 운영 성과로 포항시는 ‘SBS 고향사랑기부대상’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고향을 응원한 시민들의 마음이 모여 이룬 성과”라며 “기부금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쓰이도록 투명하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누적 20억 원 달성을 기념해 이달 22일부터 31일까지 10만 원 이상 기부자 중 50명을 추첨해 포항 특산물 과메기를 증정하는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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