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과 함안우체국이 협력해 제작한 '함안군 시리즈 우표' 발행을 기념하는 서명식이 가졌다.
함안군과 부산지방우정청은 지난 19일 함안군청 2층 회의실에서 ‘함안군 시리즈 우표’ 발행 기념 서명식을 열고 지역 홍보와 우표문화 확산을 위한 새로운 협업 모델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함안군과 우정당국이 협력해 발행한 '함안군 시리즈 우표'의 완성을 기념하기 위한 자리로 지자체와 우체국이 함께하는 전국 최초의 우표 서명식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는 함안군과 우체국 관계자 등이 참석해 우표 발행 성과를 공유한 뒤 기념 서명을 진행하고, 지역 홍보와 우표문화 확산을 위한 새로운 협업 모델을 제시했다.
앞서 함안군과 함안우체국은 지난 7월 지역 관광자원 홍보와 우표 수집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8월에는 '함안낙화놀이'와 '함안 9경'을 주제로 한 우표 2종을 제작했으며 11월에는 함안의 대표 축제와 아라가야 유물을 주제로 한 우표 2종을 추가로 발행해 총 4종의 ‘함안군 시리즈 우표’를 완성했다.
함안군 관계자는 "함안군 시리즈 우표 발행을 계기로 함안의 역사와 관광자원이 전국에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원석 부산지방우정청장은 "우표를 통해 함안의 매력을 전국에 알릴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정청과 우체국은 우편물 배달을 넘어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공익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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