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내년도 예산 1조7931억 원 확정…2025년 의정활동 마무리

제279회 2차 정례회 통해 예산심의, 행정사무감사, 결산 추경 등 40일간 일정 소화

전북자치도 군산시의회가 올해 회기를 마무리하고 2026년도 본예산을 1조7931억 원을 최종 확정했다.

군산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시작해 40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79회 2차 정례회를 지난 19일 5차 본회의를 끝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제2차 정례회에서는 2026년도 예산심의를 비롯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산 추경, 각종 부의안건 처리, 현안업무보고, 현장 방문 등 활발한 의정활동이 이루어졌다.

▲시의회 본회의장ⓒ군산시의회

2026년 본예산의 경우 집행부에서 요구한 1조 7999억 원 중 상임위별로 예비 심사를 거쳐 올라온 2026년도 예산안에 대해 심도 있는 심사와 계수조정을 거쳐 총 18건에 68억3000만 원을 삭감해 내부 유보금에 계상 조치했으며 1조 7931억 원으로 승인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역경제 활력 회복과 민생 지원, 사회안전망 강화와 시민의 복리증진 향상에 중점을 두고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예산편성이 될 수 있도록 심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제5차 본회의를 통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2026년도 예산안 및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 등의 부의안건을 의결했다.

또한 서동완 의원의 시정질문과 ▲서은식 의원 ▲김영일 의원 ▲양세용 의원 ▲이연화 의원 ▲한경봉 의원 ▲설경민 의원 등 6건의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김우민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2025년을 마무리하는 이번 40일간의 회기와 더불어 지난 1년간 군산시민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오신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강임준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