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2026년 공동주택 지원사업 추진계획'을 공고하고 대상 단지 모집에 나섰다.
23일 군에 따르면 이번 지원사업은 사용승인 후 10년이 지난 공동주택 가운데 최근 5년 이내 보조금 지원 실적이 없는 단지를 대상으로 하며, 공용부분 시설 개선 비용을 단지당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영광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공동주택의 노후 시설을 개선하고 주거환경의 질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주요 지원 내용은 단지 내 도로 및 가로등·보안등 설치와 보수, 경로당과 어린이 놀이터 유지보수, 하수도 유지보수, 옥상 비상문 자동개폐장치 설치, 옥상 방수 공사 등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공동주택의 입주자대표는 내년 1월 30일까지 관련 구비서류를 갖춰 영광군청에 제출하면 된다.
영광군 건축허가과는 접수된 신청 단지를 대상으로 현장 조사를 실시한 뒤 공동주택 지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 2개 단지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노후 시설 개선을 통해 주민 안전을 확보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공동주택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광군은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총 147개소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시설 개선을 지원하며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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