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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탈당한 김용현 구리시의원, 지지당원 456명도 동반 집단 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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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탈당한 김용현 구리시의원, 지지당원 456명도 동반 집단 탈당

김 의원, 경기도당에 ‘설명·소명 없는 공천 배제, 밀실 공천 규탄! 집단 탈당 총 456명’ 문구 적힌 탈당신청서 제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공천에서 배제된 것에 반발해 탈당을 선언한 김용현 구리시의원(가선거구)이 7일,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국민의힘 경기도당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자신을 지지하는 당원 456명의 집단 탈당계를 접수했다.

이날 김 의원은 국민의힘 경기도당사 앞에서 ‘설명·소명 없는 공천 배제, 밀실 공천 규탄! 집단 탈당 총 456명’이라는 문구가 적힌 탈당신청서 묶음을 들고 “이번 구리시의원 공천 과정에서 경기도당은 어떠한 설명이나 소명의 기회도 없이 저를 공천 배제했다”며 “이는 당원과 시민의 뜻을 무시한 불공정의 극치”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서 김 의원은 “공천 결과 발표 이후 많은 당원들이 직접 탈당 의사를 밝혀왔다”며 “오늘 456명의 탈당계를 접수하고, 이제 무소속으로 구리시민 앞에 평가받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당 접수처에 탈당 서류를 직접 제출한 김 의원은 오는 지방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용현 의원의 공천 배제는 구리시의회의 국민의힘 소속 동료 의원들에게도 당황스러운 소식일 정도로 예상하기 어려운 일이었기에 구리시의 국민의힘 당원들도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이번 집단 탈당이 국민의힘 내분의 끝이 될 것인지 아니면 시작인지는 좀더 시간을 갖고 살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이것이 시작이라면 탈당과 내분이 가속화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번 집단탈당이 이것으로 마무리된다 하더라도 그 여파가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에 결코 긍정적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이 분명해 보인다.

▲김용현 구리시의원이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국민의힘 경기도당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자신을 지지하는 당원 456명의 집단 탈당계를 접수했다.ⓒ김용현의원실

이도환

경기북부취재본부 이도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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