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폼페이오 장관이 모든 사람이 만나기 고대하는 3명의 훌륭한 신사와 비행기를 타고 북한에서 돌아오는 중이라는 소식을 알려드리게 돼 기쁘다. 그들은 건강한 것 같다. 폼페이오 장관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좋은 만남도 가졌다. 날짜와 장소 확정"이라고 적었다. 억류자 3명은 한국계 미국인인 김동철, 김상덕(토니 김), 김학송 씨다.
트럼프 대통령은 "폼페이오 장관과 그의 손님들은 오전 2시에 앤드류 공군 기지에 착륙할 것"이라며 "나는 그들을 맞이하러 갈 것이다. 정말 신난다!"라고 적었다.
윤영찬 수석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4월 27일 남북 정상회담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북한에 억류 중인 한국인 6명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한 바 있다"는 사실도 새로 밝혔다. 윤 수석은 "남북 간의 화해와 한반도에 불기 시작한 평화의 봄기운을 더욱 확산시키는 의미에서 우리 억류자들의 조속한 송환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시각으로 이날 밤 11시 20분부터 25분간 문재인 대통령과 전화 통화하고 "억류자 석방이 앞으로 북미 정상회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문 대통령이 석방에 도움을 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에게 "김정은 위원장과 폼페이오 장관이 생산적인 토론을 했다"며 "북미 정상회담 장소와 시간은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은 이날 전격적으로 북미 정상회담 협상과 억류자 석방을 위해서 북한에 방문했다. 폼페이오 장관이 억류자 3명을 데리고 귀국하면, 양국이 북미 정상회담 일정과 장소도 곧 발표할 전망이다. <로이터> 통신은 이날 폼페이오 장관이 "며칠 내로 북미 정상회담의 날짜와 시간을 발표할 것 같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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