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김용남, 대부업체 차명 운영"…金 "사실 아냐"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김용남, 대부업체 차명 운영"…金 "사실 아냐"

TV조선 "金, 직원 이름 빌려 대부업체 설립" 보도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후보가 차명으로 대부업체를 운영한 의혹이 있다고 22일 TV조선이 보도했다. 김 후보는 해당 업체를 자신이 인수한 적은 있지만 차명 소유나 배당 등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이날 TV조선 <뉴스9>는 김 후보가 2013년 동생이 설립한 농업법인 A의 지분 90%를 취득했으며, 2017년 A법인을 통해 대부업체 B가 설립됐다고 보도했다.

방송은 김 후보가 지난 2021년 지인과 한 대화 녹취를 입수했다면서, 김 후보가 당시 "농업회사 법인이 B의 지분 100%를 갖고 있고 1년에 한 3~4억 정도 이익이 난다"며 특히 "배당은 어차피 다 내 것"이라고 말해 자신이 A·B의 실소유주임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B 법인 대표는 김 후보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이었는데, 김 후보는 지인과의 대화에서 "사무실 직원 이름만 빌려서 대표이사로 해놓은 것"이라고 말했다고 방송은 보도했다.

김 후보는 즉각 입장을 내고 "관련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해당 업체들의 설립과 운영은 모두 법적 절차에 따라 정상적으로 이루어졌다"고 반박했다.

김 후보는 "A법인은 후보자의 동생이 설립해 운영하던 업체였으나, 금전 문제와 각종 소송 등으로 경영 위기에 처하자 후보자가 가족의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해 2020년경 인수한 것"이라며 "B는 그 이전부터 존재하던 법인이었으며 인수 과정에서 함께 포함된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해당 업체를 차명으로 소유하거나 운영에 관여했다는 의혹, 또는 배당을 받았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하며 "해당 업체는 최근 2~3년간 신규 대출이 전혀 없는 등 사실상 운영이 중단된 상태였고 이미 관계기관에 폐업신고를 마치고 청산절차를 준비 중"이라고 부연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가 지난 20일 경기도 평택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고덕신도시특보단 간담회 참석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곽재훈

프레시안 정치팀 기자입니다. 국제·외교안보분야를 거쳤습니다. 민주주의, 페미니즘, 평화만들기가 관심사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