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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호 PD "암살자(들), 진보 어른들이 '너무 나간 상상'이라고 선 그어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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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호 PD "암살자(들), 진보 어른들이 '너무 나간 상상'이라고 선 그어줘야"

MBC 사장 출신인 최승호 뉴스타파 피디가 영화 '암살자(들)'에 대해 "너무 나간 상상"이라고 지적했다.

최 피디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육영수 여사가 저격당한 비극적 사건의 기획자가 박정희 대통령 혹은 그의 수하였던 중앙정보부라고 상상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좌·우 간 균열을 한층 더 심화시키는 일"이라며 "박정희 정권이 영부인을 죽인 범인이라고 의심하는 건 인간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최 피디는 "박 전 대통령의 공과를 함께 평가해야 한다"며 "진보의 어른들이 '너무 나간 상상'이라고 선을 그어주면 안 되냐"고 말했다.

최 피디는 다른 글을 통해 영화 자체에 대해서는 "배우들의 연기가 훌륭하고 사건의 흐름도 촘촘히 짜여 있다"고 평가했다.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육영수 영부인 피격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다. 육영수 영부인의 피격 사건 배후에 다른 의혹이 있다는 가정을 두고 픽션으로 풀어냈다.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다룬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하는 가운데 28일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은 "표현의 자유로 정당화될 수 없는 역사 왜곡"이라며 가세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노무현 대통령을 건드리면 줄줄이 고소·고발 당한다. 박정희 대통령 모욕은 '표현의 자유'다"라며 비판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의 한 영화관에 걸린 '암살자' 홍보물.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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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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