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6년 02월 04일 11시 59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대한민국 영토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라는 헌법 3조, 2차대전 전후 질서에 부합하나
[정욱식 칼럼] "북한에 대한 연고권" 주장, 소제국주의적 발상은 아닌가?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언행이 국제사회의 공분을 사고 있다. 핵심적인 사유는 '힘을 앞세워 영토를 확장하지 않는다'는 2차 세계대전의 이후 질서를 뒤흔들고 있다는 점에 있다. '농담'인줄 알았던 덴마크령 그린란드에 대한 탐욕이 대표적이다. 트럼프는 '매입'부터 '무력사용'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을 펼쳐놓고는 이에 저항하는 유럽 국가들을 상대로 '관세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 겸 한겨레평화연구소장
2026.01.21 15:33:35
베네수엘라, 그린란드, 이란…혼돈의 2026년, 길잃은 우리
[홍명교 칼럼] 길을 밝힐 희망은 다시 사회운동에 있다
베네수엘라 우리는 경악스러운 뉴스와 함께 2026년을 맞이했다. 1월 3일 미 트럼프 행정부가 감행한 베네수엘라 침공과 마두로 대통령 부부 납치가 그것이다. '확고한 결의'라 명명된 이 침공 작전은 분명 국제법과 주권을 유린하는 폭거였다. 미국은 이를 위해 2025년 봄부터 보복 관세 부과, 현상금 인상, CIA 비밀 작전과 카리브해 군사력 배치 등 치밀
홍명교 플랫폼C 활동가
2026.01.21 09:02:24
일본으로의 문화재 유출, 도굴꾼과 지방 권력 유착도 한몫했다
[일본은 왜 문화재를 반환하지 않는가?] 제2부 ⑦ 오구라 다케노스케, 지방 권력과의 유착 관계로 도굴품을 손에 넣다
고령 경찰서장의 적극적인 협조 앞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오구라 다케노스케는 고분을 파헤쳐 나온 도굴품들을 사들였다. 하지만 당시 도굴품 매매는 불법 행위였다. 조선총독부는 '고적 및 유물 보존 규칙'(1916년), 그리고 이를 보완한 '조선보물명승천연기물보존령'(1933년)을 제정하여 유물을 관리하고자 했다. 특히 후자는 조선 총독의 허가 없이 유물에
엄태봉 강릉원주대학교 교수
2026.01.17 11:37:47
'이민자 1000만명 대한민국'에 대한 상상
[민교협의 새로운 시선] 선주민과 이주민, 모든 이의 삶의 재생산을 위하여
보이지 않는 존재를 향한 자각 지난 일요일, 눈에 들어간 작은 나무 조각 때문에 병원 문이 열릴 때까지 누워 지내야 했다. 한쪽 눈의 불편암으로 인해 일상의 모든 활동이 제한되는 시간을 보내며 새삼 깨달았다. 필자는 그동안 두 눈으로 볼 수 있는 특권을 당연하게 여겨온 '선량한 차별주의자'(김지혜, 2024)였다. 비장애인 중심으로 설계된 질서 속에서 장
이미애 제주대 학술연구교수·서울대 아시아이주센터 공동연구원
2026.01.17 08:02:54
국민의힘 '간판' 바꾸면 '尹어게인' 감춰질까?
[최창렬 칼럼] 당명 개정에 기록된 보수정당 흑역사
이름은 그 자체보다 그 이름에 걸맞은 실체가 있느냐가 중요하다. 정치에서 개혁, 정의, 자유, 평화 등 얼마나 거창한 담론들이 즐비한가. 그러나 이 메가 이슈들은 실질과 부합할 때 비로소 의미를 찾을 수 있다. 공자는 <논어>에서 '명부정 즉언불순 언불순 즉사불성(名不正 則言不順 言不順 則事不成)'이라고 했다. 이름이 바르지 않으면 말이 순조롭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2026.01.16 13:58:22
"우리에게 있는 건, 철거할 수 없는 의지와 희망"
[지혜복 교사 부당전보 취소 촉구 연속기고①] 지혜복 선생님을 학교로
A학교 성폭력사안·교과운영부조리 공익제보교사 부당전보철회를 위한 공대위는 오는 1월 29일(목) 지혜복 교사 부당전보 취소 소송 선고를 앞두고 인용 판결을 촉구하는 각계의 연속 기고를 게재합니다. 성평등한 교육과 사회를 위한 지 교사의 투쟁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편집자. 학부모로 불린 지 10여 년, 교육 현장을 마주하며 느끼는 감정은 상당 부분
백운희 정치하는엄마들 활동가
2026.01.16 08:58:16
주민희생·지역파괴·환경오염, 희토류의 진짜 모습
[초록發光] 희토류 확보 경쟁과 메콩 지역의 환경 파괴
2025년 3월, 태국 북부 치앙마이에서 이상한 변화가 관찰됐다. 꼭강(Kok River) 인근 주민들이 강물의 색이 평소와 다르다고 문제를 제기한 것이다. 탁도가 눈에 띄게 증가했고 강물과 접촉한 뒤 피부 발진과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이러한 현상은 자연적인 변화로 발생한 것이 아니었다. 주민들의 요청으로 태국 천연자원환경부 산하 오염 통제
유예지 서강대 동아연구소 연구원
2026.01.15 08:30:01
자주파·동맹파 가르기, 실용외교 아니다
[현안진단] 한·중관계 복원의 명암…실용외교의 방향성을 찾아서
한·중 정상회담의 성과와 한계 4일 이재명 대통령이 3박 4일 일정으로 중국을 국빈 방문했다. 5일에는 지난해 11월 정상회담 이후 2개월 만에 다시 한·중 정상회담이 개최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이번 한·중 정상회담은 2026년을 한·중관계 전면 복원의 원년으로 만드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
평화재단
2026.01.14 10:03:28
'차별은 안 된다'는 원칙이 없는 사회
[청소년 인권을 말하다] 공공장소에서의 공존과 반차별이 중요한 가치 돼야
지난해 12월, 롯데백화점 잠실점 식당가에서 노동조합 조끼를 입은 노조 활동가가 출입을 제지당하고 조끼와 머리띠 등을 탈의할 것을 요구받은 사건이 있었다. 당시 백화점 보안요원은 '공공장소에서 에티켓을 지켜야 한다', '여기는 사유지다', '다른 손님이 불편해 한다' 등의 이유를 들었다. 이 사건은 며칠 후 롯데백화점이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는 것으로 일단락
공현 청소년인권운동연대 지음 활동가
2026.01.13 13:13:58
자원수탈을 위해 베네수엘라 공습한 제국주의 깡패 트럼프
[인권의 바람] 제국주의에 맞선 싸움 없이 평화는 불가능
"이러다 전쟁 나는 거 아냐? 우리나라는 괜찮은 거야?" 지난 3일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습 소식에 나이 든 분들의 걱정 어린 소리를 한마디씩 들었을 것이다. 한국처럼 전쟁을 겪은 사람들에게 베네수엘라 공습은 남의 나라 일처럼 들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우리는 미국과 중국이라는 강대국 사이에 있어 지정학적 중요성이 큰 까닭에 바다 건너 소식에 더 두려움에 떨
명숙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상임활동가
2026.01.13 11:42:30
오늘의 헤드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