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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에너지효율시장 공모 전국 2위…완주산단 7곳 고효율 설비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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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에너지효율시장 공모 전국 2위…완주산단 7곳 고효율 설비 전환

완주에서 시작해 14개 시군으로 확대…에너지 네트워크 기반 구축

전북특별자치도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 ‘2025년 에너지효율시장 조성사업’ 공모에 처음 도전해 전국 2위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의 고효율 설비 전환과 기술 교류를 지원하는 국비지원 사업으로, 도는 이를 계기로 완주산단을 탄소중립 전환의 거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공모 신청에 앞서 전북도는 완주산단 내 68개 기업을 대상으로 수요조사와 현장 실사를 진행했고, 이 중 7개 기업을 선정해 공모에 참여했다.

선정된 기업에는 총 7억 2000만 원(국비 3억 원, 지방비 2억 1000만 원, 민간부담 2억 1000만 원)이 투입돼 공기압축기, 인버터 등의 고효율 설비 교체와 계측장비 설치, 에너지 절감 효과 검증이 이뤄진다.

또한 ‘에너지효율 네트워크(LEEN)’를 통해 기술 세미나, 교육, 현장학습 등 기업 간 교류와 공동 학습을 유도하고, 지속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전북도는 이번 사업을 완주에서 시작해 도내 14개 시군으로 단계적 확대를 추진하며, '전북특별자치도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2024~2033)’과 연계한 산업 부문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송금현 전북도 환경산림국장은 “도와 시군, 공공기관, 기업이 힘을 모은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의 자율적이고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산업단지 전경. ⓒ프레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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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수

전북취재본부 양승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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