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축제의 계절, 안전이 먼저다”…전북도, 가을축제 사전 점검 나서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축제의 계절, 안전이 먼저다”…전북도, 가을축제 사전 점검 나서

민관 합동점검반 투입…전기·가스·시설 안전성 철저히 확인

가을 축제의 계절을 맞아 전북특별자치도가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내걸었다.

전북도는 9월부터 11월까지 도내에서 열리는 주요 지역축제를 중점 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민관 합동 안전점검반을 투입해 현장 안전 확보에 나섰다.

올가을 전북은 전국적인 축제 열기를 이끌 대규모 행사들로 분주하다. 무주반딧불축제(9월 6~14일)를 시작으로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9월 18~21일), 진안홍삼축제(9월 26~28일),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9월 26~28일), 김제지평선축제(10월 8~12일), 임실N치즈축제(10월 8~12일) 등 굵직한 행사가 줄줄이 이어진다.

대부분 야외에서 열리고 관람객도 수만 명에 달하는 만큼, 사고 발생 시 대형 인명 피해로 번질 가능성이 크다.

▲전북 가을을 대표하는 축제 포스터.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완주 와일드&로컬푸드축제(9.26~9.28),진안 홍삼축제(9.26~9.28), 무주 반딧불축제(9.6~9.14), 장수 한우랑사과랑축제(9.5~9.8) ⓒ전북도

이에 전북도는 각 시·군과 함께 경찰·소방·한국전기안전공사·한국가스안전공사, 그리고 민간 전문가가 포함된 합동점검반을 꾸려 축제 개막 전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있다.

점검 항목은 △임시 무대·조명·천막 등 구조물의 설치 상태 △전선 노출, 문어발식 배선 등 전기시설의 안전성 △가스배관 및 LPG용기의 설치 상태 △화재 예방과 소방시설 확보 여부 등으로 세밀하다. 행사 주최 측의 안전관리계획 적정성도 들여다본다.

점검 결과 지적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를 요구해 개막 전까지 개선하도록 하고, 안전 위해 요소가 남지 않도록 철저히 지도한다는 방침이다.

오택림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무더위에 지친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선제적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행정기관의 노력뿐 아니라 관람객 스스로도 기본질서와 안전수칙을 지키는 성숙한 의식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양승수

전북취재본부 양승수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