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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KTL, 전기차 충전기 고객세미나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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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KTL, 전기차 충전기 고객세미나 '성황'

글로벌 인증 동향·기술기준·EMC 대응전략 등 최신 이슈 공유

경남 진주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2025 전기차 충전기 고객세미나'를 열고 급변하는 전기차 충전기 산업의 기술·인증 수요에 대응하고 인증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KC인증은 제품의 안정성과 품질을 보증하는 제도다. 최근 다양해진 제품군과 복잡해진 유통경로로 KC인증과 관련 국내외 인증제도에 대한 세밀한 관리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KTL은 국내 유일 공공 종합시험인증 기관으로서 국민안전에 관련된 제품에 대한 인증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진용 융복합시험인증센터장이 전기차 충전기 해외인증 과 국제 기술기준 동향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KTL

특히 전기차 충전기 관련 산업은 안전·통신·효율 규격이 동시에 진화하고 있어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인증제도의 체계적 관리가 특히 중요하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전기차 충전기 관련 ▲국내외 인증제도 변화 ▲국제표준 개정 추세 ▲기술기준 동향 ▲대응 전략 등이 논의됐다. 그 중 ▲중남미 시장의 인증사례 ▲전기차 충전기 프로토콜 및 전자파적합성(EMC) 기준 변화와 대응 전략 등이 인기를 끌었다.

초청 강연에서는 미국 글로벌 인증기관 유엘 코리아 이동석 부장이 북미 시장 진출 절차와 인증 동향을 소개하고 인도네시아 공인시험기관인 수코핀도는 현지 충전 인프라 정책과 인증제도 개편 방향을 발표했다.

KTL 김진용 융복합시험인증센터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산업계와 시험기관이 함께 기술 방향을 논의하는 협력의 장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전기차 충전기 시험인증 서비스 고도화는 물론 국내 기업이 국제 규격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며 기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KTL 송태승 디지털산업본부장은 "국내 기업이 안전기준 변경사항을 신속히 반영할 수 있도록 기술 세미나와 내부 교육을 확대해 인증 부담을 줄이고 제도 자체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개선방안을 고민해보겠다"며 "정부·지자체 인증획득 지원 사업 수행, 중소기업·협회·단체 등과의 협약으로 기술지원과 시험비용 절감 방안을 마련하고 인증 실효성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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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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