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풍수해와 폭염 대책기간 동안 통합 재난대응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13일 밝혔다.
안양시는 전날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9개 관련 부서와 동안·만안경찰서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자연재난 예방대책 보고회를 열고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계삼 시장 권한대행을 본부장으로 풍수해 13개 실무반과 폭염 12개 실무반을 구성했으며, 기상 특보 발령 시 비상근무 체제로 신속 대응에 나선다.
시는 사전 예방 중심의 재난 대응을 위해 하천·도로·배수 인프라 정비를 마쳤다. 안양천·학의천 등 8개 하천의 시설물 점검과 정비를 완료했으며, 하천 진출입로 차단시설 93곳의 자동화 작업을 마쳤다.
도로 분야에서는 침수 취약 지점 점검과 배수로 정비, 교량 안전점검을 완료했다.
또한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소규모 상가 등에 차수판 설치를 추진해 지난해까지 59곳에 설치를 완료했으며, 올해도 11곳에 추가 설치를 진행 중이다.
시는 스마트도시통합센터의 CCTV 8300여 대를 활용해 재난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AI 기반 드론 안전 안내방송 시스템을 도입해 하천 접근 시 자동 경고 방송을 실시하는 등 스마트 재난 대응 체계를 운영한다.
폭염 대응을 위해서는 65세 이상 취약 노인 2500여 명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건소를 통해 480여 명에게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실시한다. 독거노인 1400여 명에게는 ICT 기반 응급안전 시스템을 운영하며, 노숙인 보호와 의료기관 협력체계도 강화한다.
이 권한대행은 “올해도 폭우와 폭염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과잉 대응이라는 자세로 철저히 대비해 시민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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