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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정수장 간 비상연계 관로공사 추진…안정적 수돗물 공급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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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정수장 간 비상연계 관로공사 추진…안정적 수돗물 공급 도모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정수장 사고나 관로 파손 등 비상 상황 발생 시에도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정수장 간 비상연계 관로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특정 정수장의 운영이 중단되더라도 다른 정수장을 통해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비상연계 관로를 구축해 상수도 공급망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상수도 관로공사 현장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상수도사업본부는 총사업비 약 737억 원을 투입해 총연장 4.9㎞ 규모의 수도관을 신설할 계획이다. 사업은 △남동~수산정수장 구간 △공촌~부평정수장 구간으로 나눠 진행된다.

남동~수산정수장 구간은 총연장 2.1㎞, 관 지름 2000㎜ 규모로 조성된다. 기존 관로와 신규 관로를 단수 없이 연결할 수 있는 ‘라인스토핑(Line Stopping)’ 공법을 적용해 공사를 진행하며, 2028년 3월 준공이 목표다.

공촌~부평정수장 구간은 총연장 2.8㎞, 관 지름 1,500㎜ 규모로 조성된다. 도로 굴착을 최소화하는 비굴착 추진(TPS) 공법을 도입해 소음과 분진, 교통 불편을 줄일 계획이며, 2029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공사 기간 일부 구간에서는 차로 축소가 예상되지만, 상수도사업본부는 교통통제시설 설치와 신호수 배치, 관할 경찰서 협의 등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장병현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비상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가능하도록 하는 핵심 기반시설 사업”이라며 “철저한 공정 및 안전 관리를 통해 계획된 기간 내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원태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원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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