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는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그냥드림’ 사업을 지난 12일부터 운영중이라고 14일 밝혔다.
‘그냥드림’ 사업은 긴급한 도움이 필요하지만 기존 복지제도 이용이 어려운 위기가구에 먹거리와 생필품을 신속하게 지원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사업은 시흥푸드뱅크마켓센터가 운영하며, 정왕역 인근에 위치한 사업장은 매주 화·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현장을 방문하면 간단한 자가 점검 체크리스트 작성과 기본 인적 사항 확인을 거쳐 즉시 즉석밥, 라면, 통조림 등으로 구성된 생필품 꾸러미를 지원받을 수 있다.
첫 방문자는 소득 기준이나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재방문자의 경우 상담을 통해 생계·주거·건강 상태 등을 확인한 뒤 긴급복지, 사례관리, 민간자원 연계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연결된다.
시는 이를 통해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지속적인 지원 체계로 이어지는 복지 안전망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심윤식 복지국장은 “생활 속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지원으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장과 가까운 복지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푸드뱅크마켓센터는 시와 협력해 식품 및 생필품을 기부받아 관내 약 3400명의 개인 대상자와 60여 개 사회복지기관에 무상 지원하는 사회복지사업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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