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사가 파업을 하루 앞두고 잠정 합의안에 도달했다. 이로써 21일로 예고된 총파업은 진행되지 않을 전망이다.
삼성전자 노사는 20일 오후 경기도 수원의 노동부 경기고용노동청에서 2026년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에 서명했다. 마지막까지 이견이 컸던 성과급 배분 관련해서 노사는 적자 사업부에 대한 성과급 배분 방식을 1년간 유예하기로 했다. 노사가 한발씩 양보한 것이다.
이번 잠정 합의안이 노조 찬반투표에서 통과되면 지난해 12월 이후 5개월 넘게 이어진 노사갈등도 최종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노사가 임금 협상안에 잠정 합의한 직후 입장문을 내고 "뒤늦게나마 합의에 이르게 된 것은 국민과 주주, 고객 여러분의 성원, 정부의 헌신적인 조정, 그리고 묵묵히 자리를 지켜주신 임직원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겸허한 자세로 보다 성숙하고 건설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