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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독주' 우려 속 제10대 고창군의회 출범 준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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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독주' 우려 속 제10대 고창군의회 출범 준비 본격화

22일 당선인 상견례 개최…민주당 8명·무소속 2명 ‘불균형’ 구조 속 견제 기능 시험대, 7월 1일 전반기 원구성 마무리 후 6일 개원식 예정

▲고창군의회는 지난 22일 의회 소회의장에서 제10대 고창군의회 의원 당선인 상견례를 열고 공식적인 첫걸음을 뗐다.ⓒ고창군 의회

제10대 고창군의회가 공식 출범을 위한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이 의석 대부분을 독식한 불균형한 권력 구조를 두고, 향후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기능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을지 우려와 기대가 교차하고 있다.

고창군의회는 지난 22일 의회 소회의장에서 제10대 고창군의회 의원 당선인 상견례를 열고 공식적인 첫걸음을 뗐다고 밝혔다. 이번 자리는 새 의회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당선인들의 의정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제10대 고창군의회는 총 10석 중 더불어민주당이 비례대표를 포함해 8석을 차지하며 압도적인 다수당이 됐다. 반면 무소속 의원은 단 2명에 불과하다.

구체적으로는 △가선거구(고창·고수·신림) 이경신·박성만·진남표 △나선거구(심원·흥덕·성내·부안) 박종열·임종훈 △다선거구(공음·성송·대산) 임정호·강상원 △라선거구(아산·무장·해리·상하) 조규철·김삼용 당선인과 비례대표인 더불어민주당 최선례 당선인이 의회에 입성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 같은 '민주당 쏠림 현상'을 두고 우려의 목소리를 내놓고 있다. 일당 독점 구조가 고착화될 경우, 의회 내부의 건강한 토론이 실종되거나 다수당의 일방적인 의사결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특히 군정을 감시해야 할 의회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거수기'로 전락하지 않으려면, 당선인들이 정당의 이해관계를 넘어 오직 군민만을 바라보는 독립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날 상견례에 참석한 10명의 당선인은 회기 운영계획 등 의정활동에 필요한 주요 사항을 안내받고 의회 시설을 견학하는 등, 오는 7월 예정된 첫 임시회와 개원식을 위한 사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고창군의회는 오는 7월 1일 제10대 의회 첫 임시회를 열고 전반기 의장·부의장 및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는 등 원구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어 7월 6일 공식 개원식을 시작으로 4년간의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한다.

새롭게 문을 여는 제10대 고창군의회가 군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균형 잡힌 견제와 협치를 보여줄 수 있을지 지역 사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박용관

전북취재본부 박용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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