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가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보완수사권 폐지 거부권 행사를 요청했다.
3일 피해자 A씨는 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보완수사권 폐지, 검찰청 폐지 때문에 X를 깔게 됐다. 여기는 (이 대통령이) 보실 것 같아서"라면서 "제발 피해자의 편이 되어달라. 거부권 행사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피해자는 또 "혹시나 피해자가 잘 알지도 못하고 그러는 거라고 얘기하신다면 꼭 이 영상을 봐 달라. 지난 1년간 세미나, 토론회, 인터뷰 그 누구보다도 많이 다녔다"고 했다.
해당 영상은 A씨가 보완수사권 폐지를 반대하는 이유의 내용을 담았다.
A씨는 최근 보완수사권 폐지의 본회의 통과 후 노무현 대통령을 기리는 글을 올린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소셜미디어에 "지옥에나 가세요"라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A씨는 지난 2022년 부산에서 귀가하던 중 한 남성에게 발차기로 심각한 폭행을 당한 후 성폭행당할 뻔 했다. 가해자는 당초 살인미수 혐의로만 기소됐으나 항소심 단계에서 검찰 보완수사를 통해 성폭행을 시도했음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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