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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김여정 "日군사력 진화 수수방관 않을 것…군사적 선택안 추가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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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김여정 "日군사력 진화 수수방관 않을 것…군사적 선택안 추가 설정"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동생 김여정 노동당 총무부장이 일본의 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발사 등에 "일본의 군사적 진화 과정을 절대로 수수방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반발했다.

김 부장은 5일 '전범국 일본의 선제공격능력보유는 국제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중대위협이다'라는 제목의 담화를 내고 이같이 밝히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무력과 군사지도부는 오늘날 일본의 변신에 따르는 분명한 군사적 선택안을 추가 설정하게 될 것이라는 점을 위임에 따라 분명히 밝힌다"고 했다.

김 부장은 이 담화를 통해 최근 일본 해상자위대가 실시한 미국산 장거리 순항미사일 토마호크 시험발사와 미국 주도 연합 훈련 참가를 거론하며 "참전권, 교전권 보유를 불허한 국제법과 자국 헌법에 위배되게 '국가안전보장 전략' 개정을 통해 선제공격능력 보유를 공식화한 일본의 책동이 실제적인 범행 단계에 들어서고 있다는 것을 실증해준다"고 주장했다.

김 부장은 "국제무대에서 '평화애호국가'인 듯이 처신해온 것이 결국 저들의 군사 대국화 야욕을 은폐하기 위한 위장 전술에 지나지 않았다는 것이 이제는 더욱 선명해졌다"고 비판했다. 김 부장은 일본의 군사력 확장 배후에 미국이 있다고 거론하며 "미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일본, 한국과 같은 손아래 주구들을 돌격대로 내세워 반제자주적인 나라들의 안전이익을 엄중히 침해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일본에 대한 북한의 이같은 반응은 중국이 일본과 미국에 갖고 있는 불편한 심경에 보조를 맞추는 것으로 평가된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8일 '전승절'로 기념하는 정전협정 체결 73주년 경축행사에 참가했던 전쟁노병, 전시공로자들을 만나 격려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9일 보도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전쟁노병, 전시공로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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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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