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구청장 김용판)가 주민과 함께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찾는 ‘지속가능한 달서’ 만들기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21일 대구달서구에 따르면, 지난 18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위원 84명, 관련 부서장 등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달서구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김용판 달서구청장(공동위원장)은 지역 현안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문제를 발굴하는 과정부터 의견 수렴과 해법 논의를 진행해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민·관의 공감대를 높였으며, 특히 협의회 체계적인 운영 및 주민 소통 창구를 위해 월배·성서·두류 3개 권역 대표 선출과 함께, 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역할과 책임, 다른 지방자치단체 우수사례 등을 공유했다.
회의 후반에는 첫 회의 핵심 의제인 ‘지역발전 방안 발굴 및 논의’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브레인스토밍 방식으로 생활 속에서 개선이 필요한 지역문제를 자유롭게 제안하고, 의견을 수렴·분석하며 실효성 있는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아울러 필요한 경우 관련 부서장이 현안에 대해 직접 답변하면서 주민의 문제 제기가 행정의 검토와 실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구정 운영의 주요 가치인 존중·엄정·협력·공감을 바탕으로 지역문제 논의 원칙도 마련했다.
‘존중’은 주민 개개인의 경험과 의견을 있는 그대로 듣는 데서 출발하며, ‘엄정’은 선입견이나 단편적인 판단이 아니라 사실과 현실에 근거해 현안을 바라보는 태도를 의미한다.
‘협력’은 주민과 행정, 관계 부서가 각자의 역할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함께 해결책을 찾는 것이며, ‘공감’은 서로 다른 입장과 현장의 목소리를 이해하고 공동의 해법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지난해 12월 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출범이 함께하기 위한 첫걸음이었다면, 오늘 첫 회의는 그 약속을 실천으로 옮기는 출발점”이며 “나무 한 그루가 모여 숲을 이루듯 주민 한 분 한 분의 생각과 행정의 노력이 모일 때 지속가능한 달서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구청장은 “주민들이 제기하는 문제를 ‘모른다고 없는 것이 아니다’라는 자세로 듣고, 하나의 시각이 아닌 입체적인 관점에서 살펴보며, 결국 누가 무엇을 책임지고 해결할 것인지 책무의 관점에서 함께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달서구는 앞으로도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를 지역의 지혜로 모으고, 그 지혜가 모여 ‘지속가능한 달서’라는 하나의 숲을 이루도록 민·관 협력의 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이번 협의회를 단순한 의견수렴 기구가 아닌 주민이 직접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행정과 함께 해결책을 만들어가는 실천형 협의체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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