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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배 양산시의장, 경남시·군의회의장協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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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배 양산시의장, 경남시·군의회의장協 회장 취임

"지방의회의 실질적 조직권·정원권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뛰겠다"

"경남 18개 시·군의회 의장들과 현장에서 모은 지혜와 목소리를 중앙으로 옮기겠습니다."

박일배 경상남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양산시의회 의장)은 21일 이같이 취임사를 했다.

박 회장은 "경남 지방의회의 목소리가 곧 대한민국 지방의회의 목소리가 될 수 있도록 경남의 회장이자 전국협의회의 수석부회장으로서 여러분과 함께 내딛겠다"고 밝혔다.

▲박일배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양산시의회 의장). ⓒ프레시안(조민규)

박 회장은 또 "뜻하지 않게 두 어깨가 함께 무거워졌지만 한편으로는 경남의 목소리를 중앙으로 직접 전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열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경남 18개 시·군의회에 주어진 역할이자 책임으로 받아들이겠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박 회장은 "지방자치가 부활한 지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지방의회는 여전히 완전한 독립기관으로서의 제도적 기반을 갖추지 못했다"며 " 지방의회가 집행기관을 제대로 견제하고 감시하며 주민의 뜻을 정책으로 실현하려면 그에 걸맞은 권한과 책임이 함께 주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지방의회법 제정과 지방의회의 실질적인 조직권·정원권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뛰겠다"면서 "필요하다면 전국의 기초의회와 공동건의문을 채택하고 지방의회의 한목소리를 정부와 국회에 분명하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경남 18개 시·군이 함께 발전하는 협의회를 만들겠다"며 "어느 한 지역도 소외되지 않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모아 경상남도와 중앙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말하는 협의회가 아니라 행동하고 성과를 만들어내는 협의회를 만들겠다"면서 "경남에서 시작된 정책이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일배 회장은 "회장으로서 앞에 서기보다 여러분의 말씀을 듣고 조정하고 연결하는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하면서 "전국협의회 수석부회장으로서 경남 의장들의 뜻을 하나로 모아 대한민국 지방의회 자치권 강화를 위해 더 힘있게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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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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