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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군 홍범도, '자유' 부르짖는 윤 정권에서 '찬밥' 대우 받고 있다
[기고] 만델라와 홍범도, 나는 '공산주의자'가 아니다
넬슨 만델라(1918-2013)는 남아공 반인종 격리정책 활동가였으며 1994년부터 1998년까지 남아공 최초의 흑인 대통령을 지냈다. 만델라는 대통령 재임 시 남아공 백인 정권이 과거에 저지른 인종격리 정책의 유산을 정리함으로써 흑백 인종 사이의 화해를 증진하는데 힘썼다. 그는 1991년부터 1997년까지 이념적으로는 사회주의 성향인 아프리카민족회의(Af
김성수 <함석헌 평전> 저자
2023.09.12 05:40:56
구급차 없어 생존자 죽어가도, 국제 요청 망설이는 모로코, 대체 왜?
각국 도움 약속에도 스페인 등 4개국에만 요청…지진 당시 국왕 프랑스 체류에 18시간 만에 첫 성명 등 늦은 대응도 도마
지난 8일(현지시각) 발생한 모로코 강진 실종자 수색의 '골든타임'이 끝나가는 가운데 모로코 정부가 국제 사회에 지원을 요청하는 데 소극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 여전히 산간 지역을 비롯한 많은 마을에 구조의 손길이 닿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10일 <로이터> 통신, 영국 일간 <가디언>을 보면 모로코 국영 방송은 소셜미디어(SNS)를
김효진 기자
2023.09.11 19:57:26
바이든 지지 후보 vs. 샌더스 지지 후보, 민주당 '주류 프리미엄' 여전
[장성관의 202Z] MZ세대 연방의원 수 역대 최고, 워싱턴 정가를 흔드는 청년 표심
지난 9월 5일, 미국에서는 연방 하원의원 보궐선거가 유타와 로드아일랜드에서 치러졌다. 각 당의 본선 후보를 정하기 위한 경선이자, 현 회기에서 절반의 임기만을 채울 자리임에도 전국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두 지역구 모두 전직 의원과 같은 당 소속 후보 당선이 유력하다. 특히 로드아일랜드의 경우 대선과 총선을 1년여 앞둔 지금, 민주당 지지층의 민심을 엿볼
장성관 루트 포 프로그레스 활동가
2023.09.11 08:01:08
"맨손으로 잔해 치우며"…모로코 사망자 2000명 넘어, 한국인 인명피해는 없어
사망자 2012명, 부상자 2059명 … 중상자만 1404명으로 사망자 더 늘 전망
지난 8일 밤 북아프리카 모로코 서남부를 강타한 지진으로 희생된 사망자 수가 2000명을 넘어섰다. 현장에선 구조원들이 잔해를 뒤져가며 구조 및 수색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 앞으로 사상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AP, 로이터 등에 따르면 모로코 내무부는 10일(현지시간) 이번 지진으로 현재까지 사망한 이들의 수가 201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
한예섭 기자
2023.09.10 15:00:04
"제 양부모는 왜 열두살 소녀를 원했을까요?"
[372명 해외입양인들의 진실 찾기] 한국이 제 모국으로 느껴지지 않습니다
저는 한국 성인 입양인(1961년생)이고,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이하 진실화해위)의 사건 번호 2391번이며, 홀트 고아원(현 홀트아동복지회)을 통해 입양됐습니다. 입양 당시인 1965년 저는 4살이었고 이 경험을 헤쳐나가기 위해 평생동안 고군분투했습니다. 내가 겪은 일을 더 편안하게 받아들이기 시작하면서 다시 한번 나 자신을 다르게 볼 수
마가렛 콘론 해외입양인
2023.09.09 17:01:27
도조 히데키의 자살을 바라지 않은 까닭은?
[김재명의 전쟁범죄 이야기 36] 전범 재판은 승자의 재판인가 ⑦ 도쿄 재판 (下-1)
1946년 5월 도쿄 극동국제군사재판을 앞두고, 아시아·태평양전쟁(일본 쪽 용어로는 '대동아전쟁')에서 저질러졌던 전쟁범죄의 총책으로 꼽혔던 두 인물은 일왕 히로히토(裕仁, 1901-1989)와 도조 히데키(東條英機, 1884-1948)였다. 그러나 막상 재판이 시작되자 둘의 운명은 엇갈렸다. 히로히토는 기소조차 되지 않았고, 도조는 2년 반에 걸친 재판
김재명 국제분쟁 전문기자
2023.09.09 15:01:09
재선 빨간불 켜진 바이든…대부분 공화당 후보에 열세
재선 어려운 가장 중요한 이유는 '나이'…바이든 재선 성공하면 82세에 두 번째 임기 시작
내년 치러질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조 바이든 현 대통령의 재집권이 어려울 수 있다는 여론조결과가 나왔다. 바이든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공화당 후보들과 양자대결에서 패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7일(현지시각) 미국 방송 CNN이 여론조사 업체 SSRS에 의뢰해 지난 8월 25~31일 18세 이상 1503명을 대상으로 실
이재호 기자
2023.09.08 19:10:49
블링컨 우크라 방문 중 러 '대낮 시장 공습'으로 최소 17명 사망
미, 열화우라늄탄 포함 10억 달러 추가 지원안 발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6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1조 원이 넘는 추가 지원안을 발표한 가운데 우크라이나 동부 도시의 한 시장이 대낮에 러시아 미사일 공격을 받아 적어도 17명이 목숨을 잃었다. 한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인 루마니아는 이틀 만에 입장을 바꿔 우크라이나 인근 자국 영토에서 무인기(드론) 잔해가 발견됐다고 인정했
2023.09.07 20:24:03
'美 의사당 폭동' 주도 극우단체 대표 징역 22년…트럼프 앞날은?
현재까지 관련자 중 최고 형량…여론조사서 응답자 51% "1·6 관련 혐의 사실 땐 트럼프 후보 자격 박탈해야"
2021년 1·6 미국 의회의사당 폭동을 주도한 극우단체 프라우드 보이스 전 대표에 징역 22년의 중형이 선고됐다. 지금까지 해당 사건 가담자에 내려진 형량 중 가장 무거운 것으로 지난달 관련 혐의로 기소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에게도 반갑지 않은 소식이다. <AP> 통신, 미국 CNN 방송, <뉴욕타임스>(NYT) 등을 보면
2023.09.06 19:20:30
김정은-푸틴 만남 이뤄지나? 러 "확인해줄 수 없어"
북러 정상회담 가능성에 미국 견제구…"북한, 러시아에 무기 제공하면 대가 치를 것" 경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 가능성이 나오는 가운데 러시아 측은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미국은 북러 간 무기거래가 있을 경우 그에 따른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5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을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김정은 위
2023.09.06 09:4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