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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의 '최종해결'보다 더 직설적인 12.3 쿠데타의 '수거와 처단'
[김재명의 전쟁범죄 이야기 99] 독일의 전쟁범죄-홀로코스트 27
12.3 친위 쿠데타(내란)는 6시간 동안의 일장춘몽으로 막을 내렸다. '내란의 수괴'로 찍힌 윤석열은 탄핵됐고, 그와 손을 맞잡았던 군․경 지휘관들은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다. 이들 '윤석열의 장군들'이 어떻게 내란 음모에 끼어들게 됐고 12.3 당일 어떤 역할을 맡았느냐는 하나둘씩 드러나는 중이다. 대통령 권한대행인 한덕수 국무총리가 이런저런 억지를 부
김재명 국제분쟁 전문기자
2024.12.28 18:01:48
NYT "바이든, 한국 등 민주주의 반하는 동맹국 행동에 침묵"
"바이든, 윤 대통령에 많은 투자 …윤 행동, 20년 트럼프 대선 불복 떠올리게 함에도 맹비난 안 해"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민주주의, 법치, 인권에 반하는 동맹국들의 행동에 침묵을 지켰다고 비판하며 대표적 사례로 한국과 이스라엘 등을 들었다. <뉴욕타임스>는 26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과 보좌진은 미국의 목표를 훼손한 동맹에 구애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바이든 정부가 동맹을 강화했다고 자랑해 왔
김효진 기자
2024.12.27 19:08:55
러 향하던 여객기 항로 급변경 뒤 추락해 38명 사망…우크라전 여파?
아제르 바쿠서 인접한 러 그로즈니 향하던 도중 항로 급변경해 바다 건너 카자흐서 추락
아제르바이잔에서 러시아로 향하던 여객기가 항로를 바꿔 카자흐스탄에서 25일(현지시간) 추락해 탑승자 절반 이상이 숨졌다. 여객기가 항로를 크게 바꾼 것이 이 지역에 대한 우크라이나 무인기(드론) 공격에 대응하는 러시아 방공망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AP>,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당국은 25
2024.12.27 00:03:34
가자서 성탄절에 얼어 죽은 3주 영아…"여분 옷 없어 아이 몸 못 데워"
"전쟁 뒤 10번 이상 이주·난민 텐트서 담요 한 장 의지"·최근 저체온증 영아 잇단 사망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서로를 탓하며 가자지구 휴전 협상이 다시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성탄절에 가자지구 난민촌에서 생후 3주 영아가 겨울 추위를 이기지 못하고 얼어 죽었다. 우크라이나엔 성탄절에 에너지 시설을 향한 러시아 미사일이 쏟아져 사상자가 발생하고 50만 명 이상이 추위에 떨었다. 25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보건부 국장 무니르 알
2024.12.26 20:57:38
독일 극우, '성탄시장 공격' 용의자 '극우 지지' 지우고 혐오 선동
용의자 "이슬람 혐오자"인데 AfD, "이슬람주의자 행위" 거짓 주장·연일 이민자 혐오 시위…"괴롭히고 침 뱉아" 위협 느낀 이민자들, 외출 자제
지난 주말 독일 동부 작센안할트주 마그데부르크 성탄 시장(크리스마스 마켓) 차량 돌진 공격 용의자가 극우 지지자이자 이슬람 혐오자로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독일 극우가 용의자가 이민자임을 빌미로 연일 시위를 벌이며 혐오를 부추기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독일 도이체벨레(DW) 방송을 보면 극우 정당 독일을위한대안(AfD)의 공동대표 알리스 바이델은 마그데
2024.12.24 20:03:20
트럼프, 이젠 영토까지 뺏나? 캐나다 51번째 주 이어 "파나마 운하 반환"
'머스크가 대통령' 비판엔 "머스크, 미국 출생자 아니라 대통령 못 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파나마 운하 통행료 인하를 촉구하며 운영권 반환 요구 가능성을 언급해 파나마 정부가 반발했다. 최근 트럼프 당선자는 1기 때 띄웠던 그린란드 매입에 이어 캐나다를 미국 "51번째 주"로 편입하는 게 "좋은 생각"이라고 언급하는 등 타국의 주권 영토를 무시하는 발언을 거듭하고 있다. 그는 막대한 영향력으로 "공동 대통령"이
2024.12.23 21:03:10
마크롱, 재해 피해 항의 프랑스령 주민에 "프랑스인인 게 행복한 것"
사이클론 피해 마요트 방문해 "프랑스 아니었다면 1만 배 곤경"…비속어도 사용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최근 사이클론 피해를 입은 인도양 프랑스령 마요트섬에 방문해 비속어 섞인 차별적 발언을 해 비판을 받았다.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로이터> 통신을 보면 마크롱 대통령은 전날 사이클론 치도 피해 지원 관련 정부에 항의하는 마요트 주민들에 격분해 "여러분은 프랑스에 속해서 행복하다. 이
2024.12.22 20:14:13
독일 '성탄시장 차량 돌진' 용의자, 사우디 출신 '이슬람 혐오·극우 지지자'
9살 어린이 포함 5명 죽고 200명 이상 다쳐
독일 동부 마그데부르크 성탄 시장(크리스마스 마켓)에 차량이 돌진해 5명이 목숨을 잃고 200명 이상이 다쳤다. 용의자는 이슬람 혐오·극우에 경도된 사우디아라비아 출신 의사로 독일의 관대한 이민 정책에 불만을 품어 왔다고 한다. 독일 도이체벨레(DW) 방송, 미 CNN 방송, <뉴욕타임스>(NYT) 등을 보면 21일(현지시간) 독일 작센안할트주
2024.12.22 18:04:10
'히틀러의 장군들'과 '윤석열의 장군들'의 공통점은?
[김재명의 전쟁범죄 이야기 98] 독일의 전쟁범죄-홀로코스트 26
12월3일 실패로 끝난 친위 쿠데타(내란) 음모에 동원된 군인이 1500명쯤으로 알려진다. 이 가운데 국회로 들어간 인원은 절반인 750명 쯤이다. 그날 병사들은 출동 명령에 따르는 게 당연한 일이 여기고 서둘러 총기를 챙겨 나섰을 것이다. 하지만 헬기를 타고 여의도 국회 마당 위에 들어선 순간, 이들은 적지 않게 당황했다고 알려진다. 국가를 지키려는 일인
2024.12.21 16:58:44
프랑스 '약물 집단 강간' 주범만 최고형…비동의 강간죄 도입 요구 커져
9년간 의식 잃은 아내 집단 강간·피고인 51명… 피고인들 "미스터 에브리맨" 불리며 '괴물 강간범' 신화 깨져
아내에게 약물을 먹여 의식을 잃게 한 뒤 수십 명의 남성들과 9년 동안 지속적으로 강간해 프랑스를 넘어 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도미니크 펠리코(72)와 공범 50명에 대한 1심 선고가 19일(이하 현지시간) 내려졌다. 주범 펠리코에게만 강간에 대한 최고 형량인 20년이 선고됐고 대부분의 가해자들에겐 구형보다 낮은 형량이 선고됐다. 사건 영상 공개에도 대부분의
2024.12.20 20: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