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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9월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영국 동참 여부 촉각
영 집권당 내부서도 팔 국가 인정 촉구 목소리·사우디 "모든 나라 동참하길"…미·이스라엘 반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오는 9월 유엔(UN) 총회에서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 선언을 할 것이라고 밝혀 다른 서방 주요국들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영국 집권당 내부에서도 프랑스 결정에 동참할 것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지만 키어 스타머 영 총리가 미국 눈치를 보며 결정을 미루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프랑스 결정에 크게 반발했다.
김효진 기자
2025.07.25 18:32:56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굶겨 죽이나…한계 넘어선 가자지구 '떼죽음' 공포 커져
최근 아사자 급증, 2년 가까운 이스라엘 식량 제한 누적된 결과…WHO "봉쇄 탓 인위적 집단 기아" 비판
최근 아사자가 급증하며 이스라엘의 식량 제한으로 인한 가자지구의 굶주림이 한계에 이르렀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봉쇄해 인위적 집단 기아를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지만,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 기아가 없다는 주장을 고수하고 있어 가자 주민들이 굶주림으로 떼죽음 당할 수 있다는 공포가 커진다. 최근 기아 상황이 심각해지며
2025.07.25 05:13:01
이스라엘, 가자서 WHO 시설 공격…28개국 "'찔끔 구호' 규탄"
인질 억류 추정 데이르알발라 첫 지상 진입…인질 가족 "안전 우려"
이스라엘군(IDF)이 가자지구 중부 데이르알발라에 지상 진입하며 세계보건기구(WHO) 시설까지 공격했다. 이 지역에 인질이 억류돼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인질 가족들은 안전 우려를 제기했다. 한편 가자지구에서 식량을 구하던 주민들이 무더기로 숨진 가운데 미국·독일을 제외한 서방국들은 공동성명을 내 이스라엘의 '찔끔 구호'를 비판했다. 미국 백악관도 도널드
2025.07.23 07:03:16
탱크로 가자 성당 공격한 이스라엘…트럼프 전화에 이례적 사과
종교 불문 피난처됐던 성당서 3명 죽고 성직자 포함 10명 다쳐…시리아 정부, 남부 종파 간 폭력 지속으로 소수민족 보호 신뢰 잃어·전문가 "'약한 시리아' 원하는 이스라엘에 기회"
17일(이하 현지시간) 이스라엘군(IDF)이 가자지구에서 가톨릭 교회를 공격해 3명이 숨지고 성직자를 포함해 10명이 다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련 전화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실은 이례적으로 유감을 표명했다. 한편 시리아 남부 종파 간 폭력이 지속되며 내전 뒤 국가 통합이 절실한 시리아 정부가 소수 민족 보호에 대한 신뢰를 잃고 있다
2025.07.18 23:35:59
가자 주민 남부 이주 구상에 이스라엘 전 총리도 "강제수용소" 비판
라파에 주민 전체 몰아넣고 이동 금지 계획에 "인종청소"…휴전 협상 다시 교착 국면으로
지난주 이스라엘 국방장관이 밝힌 가자지구 주민 전체를 남부 일부 지역에 수용하는 계획에 대해 이스라엘 전 총리가 "강제수용소", "인종청소"라고 비판했다. 유엔(UN)이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제한적 구호를 허용한 뒤 구호품을 받으려던 팔레스타인인 약 800명이 숨졌다고 추산한 가운데 13일(이하 현지시간) 가자지구에서 물을 긷던 어린이 6명이 이스라엘 공
2025.07.14 19:58:17
이스라엘, 나치 닮아가나…팔레스타인인 수용할 수용소 건설에 해외 이주 계획까지 세워
이스라엘 국방장관 "팔레스타인 사람들, 이 구역 떠나는것 안 돼"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다른 국가로 내보내기 전 이들을 수용할 일종의 수용소를 세우겠다는 뜻을 밝혔다. 20세기 독일 나치 정권에 의해 수용소에서 생활했던 유대인들이 80년이 지난 21세기에 비극적인 역사를 되풀이하려고 시도하고 있는 셈이다. 7일(이하 현지시간)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이스라엘 카츠 국방장관이 브리핑을 통
이재호 기자
2025.07.08 19:31:58
가자 휴전 물꼬 트이나…이스라엘, 협상 대표단 파견
미 중재안에 하마스 "긍정"…이스라엘, 하마스 수정안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혀 최종 타결 난항 예상도
미국 중재 가자지구 휴전안에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긍정적 입장을 표명하고 이스라엘도 협상 대표단 파견을 밝히며 장기간 교착됐던 휴전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다만 이스라엘이 하마스 쪽 수정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힘에 따라 최종 타결까지 난항이 예상된다. 5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총리실은 휴전 회담을 위한 이스라엘 대표단을 6일 카타르
2025.07.06 20:00:11
"일단 쏴 죽이고 질문해"…미국 지원 가자 배급소 내부고발
"위협 없는데도 구호품 받으러 온 주민에 기관총 발포·정보 이스라엘군에 실시간 공유"
가자지구에서 미국·이스라엘 지지 아래 구호품 배급소를 운영 중인 가자인도주의재단(GHF) 근무자들이 가자지구 주민에 발포했다는 내부 증언이 이어지고 있다. 휴전 임박 기대가 지속되는 가운데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폭격을 강화해 피난민 천막, 가판대 인근까지 공습 중이다. 이스라엘이 이란 공격에 성공한 것을 기회 삼아 가자지구 휴전을 넘어 아랍국들과의 협상을 모
2025.07.05 05:56:51
"휴전 임박은 뉴스 속 얘기"…가자 카페 공습으로 41명 숨져
NYT 칼럼 "가자 고통 항의조차 반유대주의 선동으로 몰려" 지적
오는 7일(이하 현지시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회동할 것으로 보도되며 가자지구에서의 휴전에 대한 기대감이 올라오고 있지만,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학생들이 몰린 카페를 공습해 수십 명이 숨지는 등 가자지구의 고통은 심화되고 있다. 이스라엘과 미국이 지지하는 가자지구 제한적 구호 현장 인근에서 한 달간 500명이 넘
2025.07.02 05:58:38
이스라엘-이란 충돌에 잊혀지는 팔 가자지구…"우리가 사람이긴 한가요?"
배급소 가는 길에 이스라엘군 총격·공습으로 매일 수십 명 사망…유엔 보고서 "2024년 아동 인권 침해 가자지구서 가장 심각"
일주일 넘게 이어지고 있는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에 세계의 이목이 쏠리며 이스라엘이 공격하고 있는 또 다른 지역인 가자지구에 대한 관심은 줄었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제한적 식량 공급만 허용 중인 가운데 구호품을 구하던 주민들이 총격을 받아 숨지는 비극이 연일 발생 중이다. 유엔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분쟁 지역 아동 폭력이 전례 없는 수준에 올라섰
2025.06.20 21:3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