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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평택에도 재보선이 있다면, 쌍용자동차는?
[기자의 눈] 거대 정당들의 무책임한 'GM대우 러브콜'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부평 전투'가 대단하다. 지난 주말 양당 대표 등 지도부는 물론 정몽준 의원과 손학규 고문 등 거물급 인사들이 총출동했다. 그도 그럴 것이 한나라당이나 민주당이나 부평에서 승리하면 자기들의 텃밭을 다 놓쳐도 최소한의 명분은 세울 수 있
김하영 기자
2009.04.20 18:41:00
"파병은 미국을 바꾸지 않는다"
[기자의 눈] 아프간 파병은 한미 대북공조를 강화할까?
이제나저제나 아프가니스탄 파병의 명분을 찾고 있던 세력들이 뭔가 실마리를 발견한 듯하다. '파병으로 한미공조를 강화하고, 한미공조를 강화해 북한을 다루자.' 노무현 정부 때 이미 거짓으로 판명난 이 논법이 부활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홀브룩이 왜 한
황준호 기자
2009.04.18 00:09:00
"교육과학기술부, 진짜 '개고생'이 뭔지 가르쳐줄까?"
[기자의눈] 일제고사 재조사로 드러난 교과부의 자가당착
지난해 10월 치러진 일제고사(학업 성취도 평가) 재조사 결과가 13일 발표됐다. 교육과학기술부의 결론은 한마디로 "별로 달라진 게 없다"였다. 이번 재조사는 지난 2월 발표한 지역별 성적에 오류와 조작이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부터였다. 특히 교과부가 자신만만하게
강이현 기자
2009.04.14 09:50:00
엄기영 사장, '한국 최장수 앵커'의 이력이 부끄럽다
[기자의 눈] MBC 등치고 이병순, 구본홍 좇는 엄기영
엄기영 문화방송(MBC) 사장과 이근행 전국언론노조 MBC 본부장의 면담을 취재하고자 서울 여의도 MBC경영센터 10층에 올라간 기자는 깜짝 놀랐다. 사장실 앞 엘리베이터 복도에 피켓을 들고 앉은 PD들의 모습은 앞서 한국방송(KBS)이나 YTN의 사장실 앞에 앉은 기자, PD의 모
채은하 기자
2009.04.09 09:36:00
강희락 경찰청장의 기자 접대, '효과 만점!'
[기자의 눈] 청장의 '문제 발언' 덮고 가는 언론들
"비보도를 전제로 기자에게 격의없이 이야기하느라 그랬다." 강희락 경찰청장이 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출석해 자신의 성매매 발언에 대해 사과한 내용이다. '편하게 한 이야기', 강희락 청장의 발언을 보도하지 않은 언론의 인식도 그다지 다르지 않을 듯하다.
2009.04.06 15:07:00
한나라당의 <베토벤 바이러스>, 합창단의 <베토벤 바이러스>
[기자의 눈] '일자리' 빼앗긴 그들에게 무얼 '샤우팅'하려고
좌절의 기억이 있는 클래식 음악인들이 희망을 노래한다. 하지만 희망은 결국 이뤄지지 않는다. <베토벤 바이러스>라는 드라마다. 허구다. 현실에도 <베토벤 바이러스>가 있었다. 국립오페라합창단원 해고 사태와 이 드라마는 언론에서 단골로 비교하는 아이템이
박세열 기자
2009.04.02 15:56:00
한쪽 '몸통'은 노무현이다
[기자의 눈] '봉하대군'과 '박연차 리스트'
'박연차 리스트'의 폭발력이 어디까지 뻗어 갈지는 검찰과 권력핵심부만 알겠지만 현재까지 만 놓고 보면 친노진영에 집중 포화가 쏟아지고 있다. "도대체 아직도 우리를 때려서 뭘 하겠다는 것이냐"는 볼멘소리가 없지 않고 일부 의원들은 금품 수수 사실을 부
윤태곤 기자
2009.03.25 18:54:00
도산은 운하 사업을 찬성했을까?
[기자의 눈] "21세기에 '자연 개조"? 제 정신 가진 사람이라면…"
이명박 대통령이 24일 국무회의 석상에서 도산을 거론하면서 '자연 개조'를 한 번 더 강조했다. 그는 "도산 안창호 선생은 이미 90년 전에 강과 산, 산림과 하천을 개조해야 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국가가 부흥할 수 없다고 간파했다"며 "요즘 사람을 만날 때마
강양구 기자
2009.03.24 18:07:00
기자가 '자기표절' 유혹에 빠진 이유
[기자의 눈] MB정부, 의료정책 프레임도 '다양성'
결국, 문제는 다시 '프레임'이다. '다양성', '선택권' 등 긍정적인 느낌을 단어를 내세운 '프레임'에 갇히는 순간, 정작 더 중요한 문제를 놓치게 된다. 선택권을 다양하게 누릴 수 있는 사람은 부유한 소수에 불과하며 나머지 다수에 대한
성현석 기자
2009.03.15 17:03:00
"동작에 뼈를 묻겠다"더니?
[기자의 눈] 정동영, '정치 위기'를 개탄할 자격이 있나?
썰렁한 퀴즈 하나. "동작을 40만 구민과 함께 울고 웃고 함께 하면서 이분들의 애환, 이분들의 꿈을 실천해 나가겠다. 작은 일을 잘하는 것이 큰 일을 잘하는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여러분과 함께 시작하고자 한다. 동작을과 내가 연애결혼은 아니다. 우연히 만났지만 중
2009.03.13 18:5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