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폭염 관련 119 구급출동이 지난해보다 약 35% 감소했다.
대전소방본부는 지난 5월 중순부터 9월 30일까지 ‘폭염 대비 119구급활동 대책’을 추진한 결과 온열질환 관련 구급출동이 모두 35건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온열질환 유형별로는 열탈진 환자가 20명으로 가장 많았다. 성별로는 남성이 30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이 20명으로 장년·노년층의 발생 비중이 높았다.
발생 장소는 도로와 건설 현장 등 실외활동 장소가 23건으로 가장 많았다. 시간대별로는 기온이 높은 낮 12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20건이 집중됐다.
대전소방본부는 폭염 기간 모든 119구급차에 얼음조끼와 아이스팩, 이온음료 등 대응 장비 9종을 비치하고 24시간 출동체계를 유지했다.
폭염경보가 발효되면 5개 소방서 27개 119안전센터의 펌뷸런스를 활용해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공사장과 논밭 등 야외 취약지역을 하루 한 차례 이상 순찰했다.
이준서 대전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은 “올해 폭염대응 활동과 온열질환 발생 현황을 분석해 취약계층과 야외활동 시민을 대상으로 예방 홍보를 강화하겠다”며 “내년에도 체계적인 사전준비와 신속한 현장대응으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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