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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산단 지하수 발암물질 유출사태…광주시의회 상임위원들 긴급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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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산단 지하수 발암물질 유출사태…광주시의회 상임위원들 긴급 현장점검

지하수 현장 직접 점검…시민 알권리·안전권 보장 최우선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최지현)는 17일 하남산업단지 일원 지하수 발암물질 유출 사태와 관련해 긴급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제334회 임시회 시정질의에서 지적된 바와 같이 해당 지역 일부 지하수에서 기준치의 최대 466배에 달하는 1군 발암물질 트리클로로에틸렌(TCE)과 테트라클로로에틸렌(PCE)이 검출됐음에도 불구, 2년 넘게 실질적인 행정 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사태에 대한 시의회의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추진됐다.

현장에는 환경복지위원회 위원들과 광주시 기후환경국, 보건환경연구원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하수 오염 실태 및 측정 결과 △행정 대응 경과 △인근 지역민 안전조치 상황 △추가 확산 가능성 등에 대해 점검하고 향후 대응 계획을 보고 받았다.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최지현)는 17일 하남산업단지 일원 지하수 발암물질 유출 사태와 관련해 긴급 현장방문을 실시하고 상황보고를 받고 있다.ⓒ광주광역시의회

최지현 위원장은 "광주광역시와 광산구가 오염 가능성을 인지하고도 수년간 즉각적인 공개나 이행조치를 취하지 않아 시민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면서 "의회는 유관 기관들과 함께 중대한 직무 태만에 대한 책임 추궁과 주민 알권리 보장, 오염 확산 방지 및 정화 대책, 제도 개선 등을 포함한 전방위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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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순선

광주전남취재본부 백순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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