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시가 환경부기 후원하는 'VISION 2035! 기후위기 대전환 포럼'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 안동에서 열린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기후·환경·생태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28일 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VISION 2035! 기후위기 대전환 포럼'이 열렸다. 이 포럼은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전환을 선도하는 지방정부의 모범적인 정책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는 장으로, 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주최로 개최됐다. 이날 환경부는 기업과 시민의 상호협력을 기반으로 한 '파주형 RE100' 정책의 독창성과 실효성을 높이 평가했다.
같은 날, 국립 경국대학교 안동캠퍼스에서 전국 159개 기초자치단체가 참가한 가운데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가 개최됐다. 이날 발표된 191건의 우수정책사례 가운데 파주시가 기후·환경·생태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에 따르면 두 행사에서 발표한 주요 정책은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 RE100 지원팀 신설 및 RE100 조례 제정 △전국 최초 중소기업 대상 공공재생에너지 직접 전력구매계약(PPA) 공급 △기본사회, 기본에너지 실현을 위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추진 △시민참여형 햇빛발전소, RE100 시민강사 양성 등 시민중심 정책 확대 △이클레이(ICLEI) 세계지방정부 기후총회 참석을 통한 국제협력 강화 등이다.
김경일 시장은 "하루 동안 두 개의 권위 있는 상을 받게 되어 매우 뜻깊고 자랑스럽다"며 "이번 성과는 시민과 기업, 지방정부가 함께 이뤄낸 공동의 결실이며, 앞으로도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는 기본에너지 정책을 확대하고 발전시켜, 대한민국 에너지 전환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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