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시민과 함께 국가 AI컴퓨팅센터 유치 힘 모은다

유치 열기 확산 위한 시민위원단 공개 모집

광주광역시가 국가AI컴퓨팅센터의 광주 유치를 위해 시민들과 함께 힘을 모은다.

시는 '국가AI컴퓨팅센터 광주 유치 시민위원단'을 공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지난 1일 출범한 '국가AI컴퓨팅센터 광주 유치위원회'에 이어 전국적으로 유치 열기를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시민위원단은 광주시 누리집(홈페이지)에서 본인 인증을 거쳐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경로는 광주시 누리집 '분야별 정보→산업·경제→광주의 산업 →국가AI컴퓨팅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위원단으로 참여한 시민은 ▲가족·이웃·지인 등 일상적 네트워크를 통한 유치 필요성 알리기 ▲온라인·오프라인 지지 서명 참여 및 확산 ▲대외 홍보 등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국가 AI컴퓨팅센터 광주 유치위원회 출범식'에서 강기정 시장과 참석자들이 손피켓을 들고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5.09.01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는 특히 범시민 온라인 서명운동을 함께 펼쳐 유치에 대한 시민들의 염원을 결집하고, 참여자 간 공유를 통해 공감대를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

최태조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시민이 앞장서 국가 AI컴퓨팅센터 광주 유치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시민위원단과 온라인 서명운동 공간을 마련했다"며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광주의 의지와 간절함을 하나로 모아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