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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농업 활성화' 팔걷은 농촌진흥청…건국대와 협약 맺고 연구개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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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농업 활성화' 팔걷은 농촌진흥청…건국대와 협약 맺고 연구개발 '박차'

전북자치도 혁신도시에 있는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이 건국대(총장 원종필)와 8일 건국대학교에서 이승돈 청장과 원종필 총장을 비롯해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유농업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건국대 '디지털 인문 기반 치유농업 융합연구센터'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집단연구지원사업'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농촌진흥청에 협력을 제안해 추진됐다.

앞서 농촌진흥청은 지난 2020년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치유농업법)' 제정 이후 치유농업사 양성기관 19개소 지정과 치유농업 시설 품질관리 제도 마련, 치유농업 연구 성과 확산 및 정책 지원을 위한 전문 기관 조성 등에 힘쓰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이 건국대(총장 원종필)와 8일 건국대학교에서 이승돈 청장과 원종필 총장을 비롯해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유농업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촌진흥청

두 기관은 치유농업 분야에서 △과학적 효과 검증 연구 △표준 프로그램 개발 및 확대 △정책 개선 및 제도적 기반 마련 △전문 인력 양성 △공동 홍보 및 확산 기반 조성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관·학의 연구·기술 역량을 모아 농업·인문학·생명공학·의학이 융합된 치유농업 분야 연구개발에 정진할 예정이다.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치유농업의 외연을 넓히고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인문학과 디지털 기술이 융합된 치유농업이 국민 건강 증진과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고 실질적 성과 도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원종필 건국대학교 총장은 "1946년 개교 이래 농업 교육과 연구를 대학의 뿌리로 삼아 성장해 왔으며 오늘날 그 전통은 치유농업이라는 새로운 분야로 확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농촌진흥청의 연구 및 정책 전문성과 건국대의 학문적 역량을 결합해 국민 건강과 행복을 지키고 농업과 농촌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여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두 기관은 지난 2021년부터 공동연구 과제를 수행하며 치유농업이 국민 건강 증진과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과학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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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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