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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휘 의원, “YTN 청문회 반복은 언론압박…TBS 정상화는 행정권 남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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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휘 의원, “YTN 청문회 반복은 언론압박…TBS 정상화는 행정권 남용”

국회 과방위 국감서 연이은 언론 이슈 제기…청사 규정 위반 지적도

이상휘 국민의힘 의원(포항남·울릉군)이 20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YTN 청문회의 반복, 국회 내 노조 피켓 부착, TBS 정상화 발언 등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이 의원은 유진그룹의 YTN 인수와 관련해 “지난해부터 네 차례나 증인을 불러 청문회를 여는 것은 도돌이표 정치감사”라며, “이는 특정 세력이 방송사를 압박하기 위한 정치투쟁”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YTN 관련 청문회는 2024년 10월, 12월, 2025년 4월, 10월 등 반복 개최된 바 있다.

또한 국회 과방위원장실에 ‘내란결탁 유진퇴출’이라는 피켓이 부착된 데 대해 “국회 청사관리규정 위반 소지가 있으며, 국회가 언론노조 게시판이냐”고 비판했다.

그는 “상임위원장이 스스로 시위 당사자가 되는 것은 국회의 품위를 해치는 일”이라며 국회사무처의 소극적 대응도 지적했다.

이어 TBS 정상화를 시사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의 발언에 대해선 “김어준 복귀를 위한 사전 정지작업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고 주장하며, “지방자치와 언론 독립을 침해하는 행정권 남용은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TBS는 지난 2024년 6월 출연금이 끊긴 뒤 폐국 수순을 밟고 있다.

이상휘 의원은 “민영화와 언론 독립이라는 명분 뒤에 숨은 정치 개입은 언론자유를 해치는 일”이라며, 정부와 국회의 자성을 촉구했다.

▲이상휘 국민의힘 의원(포항남·울릉군).ⓒ이상휘 의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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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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