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권기창 국민의힘 안동시장 후보, 선거 20여 일 앞두고 경찰 출두…지역 정가 파장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권기창 국민의힘 안동시장 후보, 선거 20여 일 앞두고 경찰 출두…지역 정가 파장

정치자금법·공무원 입당원서 의혹 재부상…국민의힘 안동시장 선거 변수되나

권기창 국민의힘 안동시장 후보가 13일 경북경찰청 반부패수사대에 출석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는 지방선거 후보 등록을 하루 앞둔 시점에서 이뤄지는 바람에 권 후보의 경찰 출석을 두고 지역 정가에서는 각종 해석과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 국민의힘 안동시장 후보로 확정된 권기창 안동시장이 13일 경북경찰청 반부패수사대에 출석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역 정치권에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사진은 권기창 안동시장이 경북경찰청 출석 후 청사를 나서고 있는 모습ⓒ 프레시안(김종우)

권 시장은 이날 경북경찰청 반부패수사대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권 시장 측은 조사 내용과 신분 여부 등에 대해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지만, 지역 정치권에서는 정치자금법 의혹과 일부 안동시 간부 공무원의 정당 입당원서 문제 등이 문제가 된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관련 수사 진행 사실이 외부에 알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지역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지역사회에서는 권 후보 측과 연관된 정치자금 사용 문제와 안동시 일부 간부공무원들의 특정 정당 입당 과정 개입 여부 등을 둘러싼 의혹이 제기돼 왔다.

특히 이번 경찰 출석이 후보 등록 직전이라는 점에서 향후 선거 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된다.

국민의힘 공천을 확정한 권 시장은 현직 프리미엄과 조직력을 바탕으로 선거전에 나서고 있지만, 경찰 수사 이슈가 본격화 할 경우 중도층과 부동층 표심에 일정 부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지역 정치권 일각에서는 “수사 결과와 무관하게 선거 직전 각종 의혹에 의한 경찰 출석 사실 자체만으로도 유권자들에게는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향후 수사 진행 상황과 경찰 발표 여부에 따라 선거 구도가 흔들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반면 권 시장 측 지지층에서는 “아직 혐의가 확인된 것이 없는 상황에서 과도한 정치적 해석이 이어지고 있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실제로 경찰 조사 단계에서는 참고인 조사와 피의자 조사 여부에 따라 의미가 달라질 수 있으나 수사에서는 참고인으로 출석했다가 피의자로 변환하는 경우도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와 관련해 권기창 후보 측에 연락을 시도했지만, 현재까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수사와 관련한 어떠한 사항도 밝힐 수 없다”고만 말했다.

한편 향후 경찰의 수사 방향과 추가 소환 여부, 그리고 권 시장 측의 공식 입장 발표가 선거 국면의 주요 변수로 떠오르면서, 후보 등록 이후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시점과 맞물려 이번 사안이 안동시장 선거전의 핵심 이슈로 부상할 가능성이 상당히 커질 것으로 점쳐진다.

김종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종우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