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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송파 시위대 핸드볼 대표팀 강요·폭행 혐의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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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송파 시위대 핸드볼 대표팀 강요·폭행 혐의 수사 착수

"국민 정당한 의사 표현 보장하겠지만, 통행 방해 등 불법행위엔 엄정 수사"

경찰이 투표지 부족 사태로 촉발된 송파 시위에서 발생한 여자 핸드볼 주니어 대표팀과 기자에 대한 강요, 폭행 등 혐의에 대한 수사를 시작했다고 알렸다.

경찰청은 12일 언론 공지에서 "여자 핸드볼 주니어 대표팀 사건의 경우 지난 10일 수사에 착수해 대상자 중 1명의 신원을 특정해 오늘 출석 요구를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참정권 침해와 관련한 국민의 정당한 의사 표현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보호하며 최대한 보장할 것"이라면서도 "상황을 악용해 다른 사람의 자유로운 통행이나 출입을 방해하고 경찰공무원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모욕하는 등 민주 질서를 훼손하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수사할 방침"이라고 했다.

나아가 "시민·기자·경찰 등에 대한 폭행·명예훼손·강요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모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끝까지 추적·검거하는 등 반드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8일 서울 송파 올림픽공원에 자리한 시위대가 핸드볼경기장에 입장하려는 유소년 선수들을 가로막고 몸 수색을 시도하는 일이 있었다.

그에 앞서 지난 5일에는 일부 시위대가 JTBC 기자를 폭행해 형사 고소 등 법적 절차가 시작되기도 했다.

전날 대한체육회는 올림픽공원에서 "우리들의 일터로 돌아가고 싶습니다"라는 현수막을 들고 시위대에 핸드볼경기장 출입을 막기 말아달라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었지만, 시위대가 마이크 전원선을 뽑아 5분여만에 중단됐다.

▲서울 송파구 개표소였던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주위에는 8일 오전부터 재선거를 요구하는 인파가 몰리기 시작했다. 서울 실시간 도시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1시 50분 기준 9000여 명이 올림픽공원을 방문했다. 청년, 중년, 노년이 고르게 집회에 참여한 가운데 60대 이상이 전체 인구 중 25.7%로 가장 많았다. ⓒ프레시안(박상혁)
최용락

내 집은 아니어도 되니 이사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집, 잘릴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충분한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임금과 여가를 보장하는 직장, 아니라고 생각하는 일에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나, 모든 사람이 이 정도쯤이야 쉽게 이루고 사는 세상을 꿈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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