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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도서관 중심 다문화 공감 프로그램 '같이 잇는 가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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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도서관 중심 다문화 공감 프로그램 '같이 잇는 가치' 운영

경기 광명시가 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과 이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다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문화 다양성 확산에 나선다.

광명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사업’에 선정돼 다음 달부터 10월까지 다문화 인식 개선 프로그램 ‘같이 잇는 가치’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같이 잇는 가치’ 프로그램 운영 안내문 ⓒ광명시

해당 사업은 이주민 증가와 지역사회 변화에 대응해 도서관을 문화 다양성 교육과 교류의 거점으로 활용하는 공모사업으로, 지역 주민과 이주민이 공연과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참여하며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데 목적이 있다.

프로그램은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닌 놀이와 체험, 예술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문화 다양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먼저 다문화 인식 개선 공연으로 7월 4일 인형극 책공연 ‘날아라 애벌레’, 10월 17일 뮤지컬 ‘몬스터 호텔’이 진행된다. 공연 신청은 인형극은 이날부터, 뮤지컬은 9월 30일부터 광명시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여름방학 기간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다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8월 3일부터 6일까지 초등 1~2학년 대상 ‘그림책으로 만나는 먼나라 이웃나라’, 초등 2~3학년 대상 ‘지구마불 세계여행’이 진행되며, 전래놀이와 보드게임, 여행 북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문화 다양성을 체험하게 된다.

성인 대상 프로그램으로는 8월 5일부터 26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손끝에서 피어나는 전통 한지공예’가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이주민과 지역 주민이 함께 한지 공예를 체험하며 한국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된다.

박승원 시장은 “도서관은 책을 매개로 사람과 문화를 잇는 공공 공간”이라며 “‘같이 잇는 가치’ 사업이 지역 주민과 이주민이 자연스럽게 만나 서로를 이해하고, 문화 다양성이 광명시 일상 속에 자리 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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