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가 해양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지난 18일 시흥시 거북섬마리나 해상계류장에서 시흥시, 시흥소방서, 평택해양경찰서 안산파출소 등과 함께 대형 화재와 기름유출, 익수사고 등 복합 해양재난에 대비한 합동 재난대응 교육·훈련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현장 실습과 상황부여형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해상계류장 선박 화재 발생과 이에 따른 기름유출, 초기 진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익수자 구조 상황 등을 복합적으로 설정해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훈련에서는 선박용 소화기와 소화전을 활용한 초기 화재 진압, 오일펜스와 유흡착재를 이용한 해양 오염 방제, 구명환과 구명로프, 자동심장충격기(AED)를 활용한 인명 구조 및 응급처치 훈련 등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이번 훈련을 통해 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김금규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직무대행은 “해양레저 활동 증가로 안전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실제 상황을 가정한 반복 훈련을 통해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유지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교육과 재난 대응 훈련으로 이용객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월 정식 개장한 거북섬마리나는 해상 54선석, 육상 36선석 등 총 90선석 규모의 마리나 시설로,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계류 고객을 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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