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6년 06월 26일 19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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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령에 앞선 양심의 기록, 보안사 사찰 폭로 35년만의 회고록
[프레시안 books] 1991년 '애국군인' 사건 다룬 서재호 <소극적 저항>
한국군 민주화운동의 효시라고 평가 받는 1991년 '애국군인' 사건의 핵심 당사자인 서재호가 회고록을 펴냈다. 책 제목인 <소극적 저항>은 2024년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원들을 끌어내라"는 윤석열 당시 대통령의 '부당한 명령'에 일부 군인들이 대응한 방식이기도 했다. '애국군인' 사건은 1991년 부산에서 일어난 용공 조작 사건으로,
전홍기혜 기자
2026.03.01 11:34:01
모든게 비슷한듯 다른 '춘절', 신병처럼 눈치껏 물어보고 도와야 한다
[이웃 나라 타이완] 한국인 사위의 대만 명절 생존기
대만의 가장 큰 명절 '춘지에(春節, 춘절)' 연휴가 끝났다. 춘절은 한국의 설날에 해당하는 명절이지만, 그 규모나 의미는 설날과 한가위를 합친 정도로 크다. 개인적으로 대만으로 이주한 후 세 번째 맞은 춘절 연휴를 보내고, 한국인 사위의 눈으로 본 대만 명절 관찰기이자 생존기를 적어 보려 한다. 무엇보다 춘절 연휴는 무척 길다. 두 번의 주말을 끼는 것
박범준 자유기고가
2026.02.28 16:31:55
우리는 논어를 '잘' 읽고 있는가?
[최재천의 책갈피] <논어 번역 비평> 김영민 글, 사회평론
<논어>의 첫 문장이다. "子曰, 學而時習之, 不亦說乎" 김영민 교수는 이렇게 푼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배우고 때로 익히면, 참으로 기쁘지 아니한가?>(<김영민 새 번역 논어>) 푸페이룽 교수다. "배우고 때에 맞게 익히면 기쁘지 않겠는가."(<공자사전>) '때로 익히다', '때때로 익히다(주희)'로 해석하는
최재천 법무법인 헤리티지 대표 변호사
2026.02.28 12:58:01
민희진 "뉴진스 때문에 하이브 돈 256억 포기하겠다…법정 서는 현실 못보겠다"
자기 포함한 뉴진스 맴버, 외주 파트너사 등에 제기된 민·형사 소송 중단 촉구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이자 현 오케이 레코즈 대표가 하이브로부터 받을 256억 원을 포기하겠다며 자신을 포함한 뉴진스 맴버, 그리고 외주 파트너사 등에게 제기된 민·형사 소송을 중단해줄 것을 촉구했다. 민 대표는 25일 서울 교원챌린지홀에 기자회견을 열고 "256억 원이라는 거액을 다른 가치와 바꾸겠다는 지금의 결단이, K팝 산업 전체적인 발전과 화합으로
허환주 기자
2026.02.25 17:28:28
'태진아 법적 대응 예고'에 전한길 "당황스럽다…혼자서라도 '윤어게인'"
가수 태진아 씨가 '3.1절 기념자유음악회'와 관련해 법적 대응을 예고하자 극우 유튜버 전한길 씨가 "당황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 시는 22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태진아 시가 자유콘서트와 관련해 저를 고발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저는 행사업체로부터 (태진아 시가 출연한다는 내용이 담긴) 행사 안내 포스터를 받아서 출연진 소개를 했다"며 "갑자기 저를
이대희 기자
2026.02.23 09:02:36
전한길 "'불의필망' 최시원, 3.1절 자유음악회에 공식 초청할 것"
"개념 연예인" 칭찬…SM은 최시원 관련 허위사실·조롱 글 법적 대응 방침
보수 유튜버 전한길 씨가 '3.1절 자유음악회'에 가수 최시원 씨를 초청하겠다고 했다. 전 씨는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의 '다 이유가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다음달 2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자유한길단이 주관해 열기로 한 음악회를 홍보하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최 씨는 지난 19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우두머리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뒤
최용락 기자
2026.02.22 19:55:10
'3.1절 자유음악회, 태진아 온다' 전한길에 태진아측 "명예훼손, 법적 대응"
태진아측 "섭외 과정에서 일반 행사라 속인 데 대해서도 소송 제기할 것"
보수 유튜버 전한길 씨가 3.1절 기념 자유음악회를 열겠다며 출연진을 발표한 가운데, 명단에 오른 가수 태진아 씨가 자신은 음악회에 참여하지 않는다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전 씨는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다 이유가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며 자유한길단이 주관해 오는 2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기로 한 '3.1절 기
2026.02.22 15:02:49
'포식자' 윤석열의 시간, 당신은 동의하는가
[프레시안books] <포식자들의 시간>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법원의 1심 무기징역 선고로 지난 '윤석열 3년'의 시대가 공식적으로 페이지를 다시 넘겼다. 이해할 수 없는 양형 참작 사유가 찝찝한 뒷맛을 남기고 제1야당의 대표가 여전히 '윤어게인'을 외치고 있지만, 국민의힘 내에서도 계파를 가리지 않은 절연 요구가 분출하는 등 '내란'을 둘러싼 지리멸렬했던 개념 공방도 일단은 갈
한예섭 기자
2026.02.21 11:36:24
의학은 당대의 사고방식과 가치관에서 결코 자유롭지 않다
[프레시안books] 엘리자베스 코멘의 <여성의 몸에 대한 의학의 배신>
짧지 않은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전반적인 감정은 '불편함'이었다. 그 불편함은 크게 세 가지 원인에서 유래했다. 첫째는 의학에서 여성을 열등한 존재로 취급하고, 타자화하고, 소외시키고, 심지어 해를 끼친 역사가 너무나 광범위하고 잔혹하다는 것이다. 널리 알려진 대로 '히스테리'란 말은 '자궁'에서 유래했다. 여성의 몸에는 남성에게 없는 자궁이란 기관이 있다
강병철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2026.02.21 10:11:38
JTBC 올림픽·월드컵 독점 중계는 어쩌다 '독이 든 성배'가 됐나?
[이종성의 스포츠 읽기] 대수술이 필요한 코리아 풀
2년 전 파리 올림픽 때 이 대회를 공동으로 중계했던 지상파 3사는 적자를 면치 못했다. 올림픽 중계를 통해 광고 매출을 대폭 높일 수 없어서다. 프랑스와 한국 간의 시차도 문제였지만 한국에서 올림픽에 대한 관심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올림픽 특수는커녕 적어도 각 방송사당 적어도 50억 원가량의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급증한 중계권료를 감안하면 지
이종성 한양대 스포츠산업학과 교수
2026.02.21 10:11:08